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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ㅠ.ㅠ

 
작년에 아래쪽 사랑니 2개를 처치했습니다.
발견은 재작년.. 사정이 있어서 작년에 뽑았는데.. 시기가 좀 늦었는지 아래쪽
치열은 뒤틀려 있습니다. (젠~!)
한쪽은 1/3쯤 났을때 하나는 아직 묻혀 있는걸 뽑았는데 말이죠.

양쪽을 동시에 뽑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서 한달인가? 두달 간격으로 해서 뽑았답니다.
남들은 마취 풀리면 정말 아프고 붓는다고 하는데..
뽑고 나서 조금 뒤에 아르바이트를 갔습니다. 그때 한 2달 정도 에스프레소 커피점에서 일했는데 손님들 주문도 다 받고 말도 하고... 했습니다. 별로 붓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두달 뒤 두번째 사랑니를 뽑으러 갔습니다. 이때는 피히 못하게 뽑고 나서 잠시 뒤에
TGI에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솜을 빼도 된다는 2시간 후에 솜을 빼고 밥을 먹었습니다.
(동석자들 경악함..) 뽑고 나서 바로 거울보니까 볼거리 걸린것 처럼..
한쪽 볼만 엄청 빵빵하게 부어 한쪽만 "사각턱"이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별달리 찜찔 안해도 금방 붓기가 가라 않데요?

뭐. 이때까지 사랑니 뽑기 - 2번의 경험은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뽑을때야 당연히 마취하니 안 아프고, 마취가 풀려도 안 아프더군요.

그런데......... 올 봄, 오른쪽 윗 사랑니가 안에서 꿈실대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뽑으러 치과로 직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위쪽은 아래쪽과는 달리 어느 정도 나고나서 뽑아야 안 아프다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해서 반정도 난것 같네요.
가을이 되서는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가지를 못했고, 12월 초에도 일이 있어서
못 갈 것 같습니다. 일 끝나면 바로 가야죠.
안 그래도 밑에 쪽은 조금 뒤틀렸고, 위쪽은 원래 뒤틀린 이가 하나 있어서..
매우 신경이 쓰이는 판이라서 빨리 뽑고 싶어요.
만약 이번에 아프다고 해도.. 아픈건 순간이고 뒤틀린 치열은 평생이니까 꼭 뽑고
싶답니다.

사랑니는요, 뭐랄까? 위생상이랄까? 잘 썩기도 해서 곧 바로 자라도 뽑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고통은 순간! 입니다..
(그러나 2번이나 뽑았지만 역시 사랑니 뽑는 것은 무섭습니다..;)



2002-11-27 0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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