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번 미군으로 사건으로 사망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어려서 죽은 목숨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가슴이 착착해집니다.
일본사이트를 웹서핑을 하며... 흥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더랬죠.
백장미 초대총대장(?) =_= 에 대한 사이트였습니다.
처음에는 폭주족 이름이 백장미? 좀 우습잖아~ 라는 마음에
잠깐 프로필을 엿보았습니다.
헤이세이 12년.. 3월.. 상대방 차의 잘못으로 그 차를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아서
혼수상태. 그리고 그 상태로 약 15일만에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
복싱 - 12살때부터 체육관에 다니며 프로테스트를 목전에 두고 사고.
사진을 보니. 참으로 어린 소년이더군요. 나이는 한국나이로 약 20살이고.
폭주족이라고 해서 나쁜이미지가 아니라.. 뭔가 즐기기 위해 만든..
소규모 오토바이족(?)이라고 해야하나..
제 나이, 이제 20대 중반.
10대에는 천재는 23살에 요절한다며,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랬습니다.
뭐, 결국은 23살은 .....
(; 어떤식으로 보면 23살의 기억은 없다고 해도 좋지만..사정상 21살과 22살을
두번 보냈다고 해야하나요?)
그래도 23살, 제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였고, 23살에 죽을거야. 라는 말을 잊어버릴 정도로
즐겁게 보냈더랬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그 말을 입에 달고 산, 제가 참으로 부끄럽더군요.
그리고 부모님을 생각하면, 농담으로라도 그런말을 뱉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래요. 제가 이렇게 허무하게, 아무 생각 없이 보냈던 오늘이..
죽은 이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죽는다는 말을, 이제 그리 간단히 내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후생이란 것과, 천국이란 것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래도 이렇게까지 슬프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후생과 천국이란 것이 얽매일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요.
또,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도 버려야겠죠. 오토바이란거.. 정말 무서운 거죠.
내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사고가 날 가능성도 많구요.
(그래도 언젠자 한번은 400cc이상 되는 바이크 뒷자리라도 타보고 싶습니다..특히 제파2요..;)
안타깝게 죽은 어린 목숨들이 부디.. 편안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미군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 해도..
그 어린 목숨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 주어야겠죠.
(뭐, 사형이나 어떤 형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어린 목숨들을 앗아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