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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게 삽시다.

 
안녕하세요? 전 이제 고1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요즘 게시판을 보면 억지논리에 말도 안되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아무리 인터넷이 익명성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심하신 것 같네요.
말이 좀 안되면 바로바로 욕이나오고... 자제해주시길 바람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꼭 자기 위주로 생각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않습니까?
물론 잘못된 말을 듣고 판단한 것에 대해선 그 근거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긴하지만 말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사고를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말이 좀 새어나갔군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 그대로 소신있게 살자는 겁니다.
저는 제가 한국 국민임에 가장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바로 냄비정신 때문입니다.
요즘 무죄사건 때문에 말이 많은데요.
맞습니다. 우리는 정당하게 우리 권리를 주장하고 찾아야합니다.
그러기엔 소파를 전면적으로 개정하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우리가 재판할 수 있어야합니다.
미 대사관에서 일어난 일도 아닌데 왜 미국이 재판을 한다는 겁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권리를 찾기위해서 시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위가 방미 시위라든지, 미제불매운동 등이 될 수 있겠지요.

허나, 그게 언제까지 갈지는 의문입니다.
저번에 보셨지요? 오노사건.
우리 국민은 분노했고 항의 했습니다.
시위 또한 미제불매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갔습니까?
지금와서 그 일을 기억하고 아직도 미제불매운동하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됩니까?
참, 한심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사건도 시간이 지나도 소파 개정이 안되면, 흐지부지 끝납니다.
효순이와 미선이가 죽은게 언제냐? 라며 우리는 다시 미국의 온갖횡포에 시달리며 살아가겠지요.

왜 미국이 우리 나라를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그건 정치적인 것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정치인들은 미국에 굽신거릴까? 아무말 하지 못할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좋습니다.
또한 누구보다도 우리 나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서민들이라든지, 중산층 계통의 사람들의 실생활은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우리 나라 실정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나라가 단결되지 않는 이상은 미국에 대항하기 힘들기에... 속된 말로 알아서 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이 단결해서 소신을 가지고, 미국에 어떻게든 대항할 수만 있다면, 왜 알아서 기겠습니까? 우리의 냄비정신을 알고, 오래 못갈 것을 알기에... 나중에 트집을 잡으면 더욱 큰 올가미에 걸리기에 기는 겁니다.

우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치인들아, 소신을 가져라.
하지만 정작 말하는 본인들은 자기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교과서에서 이렇게 배웠습니다.
정치인들은 국민이 뽑은 국민의 대표자라고 말입니다.
허나, 우리는 그들을 욕하고 멸시합니다.
우리의 대표자를 욕하고 멸시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욕하고 멸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몇몇의 정치인들은 욕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게 왜 그럴까요?
우리가 그들을 소신없이 뽑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소신있게 정말 그 사람이 되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뽑은 사람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제발 우리 모두 소신을 가집시다.
대항할 땐 확실하게 하고, 남을 존중하며, 자기 자신만을 내세우지 맙시다.
특히 지역감정에 의존해 남들을 폄하하지 맙시다.
박정희 정권부터 내려온 지역감정입니다. 이제는 없앨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이상 별볼일 없는 현 중3의 잡설이었습니다.

2002-12-02 01:07:49
564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도성 '02.12.2 12:13 PM 신고
    아~ 대단한 중3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김도성 '02.12.2 12:13 PM 신고
    소신있게 뽑아 놓으면 머 하나요?. ↓댓글에댓글
  3. 3. 김도성 '02.12.2 12:14 PM 신고
    뽑아놓으면 저 잘나서 됀줄아는데. ↓댓글에댓글
  4. 4. 김도성 '02.12.2 12:14 PM 신고
    김대중대통령 보세요.. 준비된 대통령이 이정돈데...?ㅡㅡ;; ↓댓글에댓글
  5. 5. 김도성 '02.12.2 12:15 PM 신고
    앞으로 5년을 어떤者자 망쳐버릴지.. ㅡㅡ;; ↓댓글에댓글
  6. 6. 차재섭 '02.12.8 2:31 AM 신고
    ㅎㅎ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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