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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거만한 것이였다. 불과 6개월 사이에 3종류의 6-In-1 플래시메모리 리더기를 출시 하다니... 그 자신감을 기필코 들여다 보고 싶었었다.
대체 얼마나 자신이 넘치기에 남들은 아직은 그리 크지 않은 시장을 고려하여 한가지 모델, 혹은 싱글이나 듀얼타입의 다른 모델을 겸하여 눈치껏 겨우들 출시를 하고 있는데... '이메이션'만은 왜 그랬을까?
본인 또한 벌써 3번째 맞닥드리는 녀석이지만 매번 느끼는 낯설음이 마냥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요즘 왠만한 디지털 유저들은 각자 하나 이상의 플래시메모리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의 활발한 보급이나 이전의 비디오게임기의 보급 때문에도 그랬고 작금의 노트북, PDA등 여러 모바일컴퓨팅이 활성화로 가져온 결과라 하겠다. 이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이 플래시메모리 미디어의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리더기, 또는 라이터기를 필요로 해 왔다.
그에 발맞춰 각 플래시메모리 미디어의 싱글타입(싱글슬롯) 리더기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타입의 다양한 플래시메모리 미디어를 읽을 수 있는 멀티타입9듀얼슬롯 또는 그 이상)의 리더기까지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여지게 되었다.
이중에서도 요즘에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6-In-1 타입의 플래시메모리 리더기일 것이다.
6-In-1 타입이란 컴팩트플래시 I&II 미디어와 멀티미디어 카드, 스마트미디어, 시큐어디지털, 메모리스틱, IBM 드라이브 등의 미디어들을 모두 읽고 쓸 수 있는 멀티타입의 플래시메모리 리더기를 말한다.
이는 역시 다양한 디지털기기들 별로 서로 각자의 포맷의 미디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타입의 플래시메모리 미디어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겠다.
이들 6-In-1 타입의 플래시메모리 리더기들은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개별로 리더기를 가지고 있을 때 보다 훨씬 경제적이면서 사용도 복잡하지 않다는 가격 및 관리상의 잇점과 앞으로 가지고 있게 될 여러 타입의 플래시메모리 미디어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처음에 이들이 출시가 되었을 때에는 그 크기로 인한 휴대의 불편함은 물론 많은 슬롯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시스템에 적절치 못한 부하를 주었음을 물론이며 가격 또한 고가로 대체로 만족스럽지 못했었다.
즉, 생각은 가상했지만 사용하기엔 난감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었었다.
이런 시기에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등 여러 디지털기기들의 활발한 보급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등장한 것이 '플래시고!'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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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출시된 '플래시고!'는 싱글슬롯에 3가지 타입의 어댑터를 이용하여 6가지 타입의 모든 플래시메모리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였다.
즉, 작은 크기로 인한 이동의 간편함과 필요시 마다 싱글타입처럼 필요한 어댑터만 사용하게 되므로 시스템의 불필요한 부하를 줄임은 물론 속도 또한 많이 향상되어 기존의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을 두었던 제품이라 하겠다.
이런 잇점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많은 디지털 유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두 번째로 출시된 포터블 드라이브 타입의 '플래시고! 멑티'의 경우는 이전 출시된 '플래시고!' 처럼 많은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안타깝게도 기존의 제품들과 별 다를바 없는 디자인과 성능에 식상한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이메이션'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플래시고!'의 명성은 그대로 이어 갔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지난 11월 말 전격 출시된 제품이 바로 '플래시고! 라이트'인 것이다.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정말 '라이트'한 제품이다.
우선 제일 민감한 판매가격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책정되었으며 포터블 드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듀얼슬롯을 유지한 채 6가지 플래시메모리 카드 타입을 모두 읽고 쓸 수 있다는 장점과 크기또한 아담한 사이즈로 줄어 그 컴팩트함에 출시되자마자 한껏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늘은 이들 중 '플래시고!' 시리즈의 막내격인 '플래시고! 라이트'를 벤치마크 하여 '플래시고!' 시리즈의 겉으로 들어나 있는 장점 외에 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치명적인 단점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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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본체와 설치CD, 그리고 일본어 메뉴얼과 한글메뉴얼이 들어있다. 박스와 내용물 모두 일본산이지만 이메이션코리아에서 직접 수입하고여 판매하고 있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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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어던 자릴구레한 설명으로도 이 제품의 장단점을 모두 열거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실제 사용에서는 얼마나 안정적인 동작을 보이는지 벤치마크해 보기로 하였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SiSoft Sandra 2003 최신빌드를 사용하였으며 벤치마크에 사용된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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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인텔 펜티엄4 1.7Ghz M/B | 아수스 P48-FX RAM | 512MB SDRAM HDD | 삼성 SV4002H 40.8GB ODD | 삼성 CD-ROM SC-152N 52X VGA | 엔비디아 GeForce 2 MX 200 I/O | USB 1.1
OS | 한글 윈도우 XP 서비스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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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테스트에는 컴팩트플래시 미디어 128MB, 메모리스틱 128MB, 멀티미디어 카드 32MB와 기기별 상대 비교용으로 USB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브인 스톱블루의 '메모리드라이브' 32MB 제품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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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98/윈도우 98 SE를 제외한 모든 윈도우 운영체제와 맥 OX 8.6이상에선 자동으로 인식되어 사용할 수 있어 따로 설치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플러그앤 플레이'와 '핫스왑'을 동시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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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드라이브에선 컴팩트플래시 카드와 IBM 드라이브를 H 드라이브에선 메모리스틱과 시큐어미디어 카드, 멀티미디어 카드를 읽을 수 있다. 제공된 설치시디를 이용하여 'USB Card Reader'를 설치하면 윈도우 XP를 제외한 윈도우에서는 각 미디어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 벤치마크를 진행하기 위해 우선 '플래시고! 라이트' 설치CD로 'Digital Media Fomatter'를 설치하고 미디어들을 포맷하였다.
각각의 전체 포맷시간은 128MB 기준 1분 내외로 매우 양호한 편이었지만 '메모리스틱'의 경우만 유독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마 이는 쓰기와 읽기속도가 타 미디어에 비해 못미치는 '메모리스틱'의 특성 때문인 것 같다.
바로 다음 단계인 'SiSoft Sandra 2003'을 이용한 벤치마크에 들어갔다.
단 두 개의 슬롯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할까 의문이 들겠지만 슬롯입구의 홈은 헐겁지라도 슬롯 안쪽에 딱 들어 맞도록 홈이 더 있어 생각처럼 전혀 헐겁지 않다.
다만 흠을 좀 잡아본다면 여기 두 개의 슬롯 뿐이라는 것이 흠이 될 것이다. 분명 멀티타입의 리더기를 지향하면서도 단 두 개의 슬롯만 있는 탓에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진정한 멀티타입의 리더기라고는 볼 수가 없다.
오히려 이 전의 4개의 슬롯을 사용하는 '플래시고! 멀티'의 경우가 진정한 멀티타입의 리더기일 것이다.
또한 USB 케이블의 길이가 너무 짧다. 본인도 데스크탑을 바닥에 내려놓고 책상에서 작업을 하는 형편이라 설치 및 테스트에 실컷 애를 먹었다. 확장 케이블의 첨부보다는 자체 케이블의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리뷰를 진행하는 동안에 이런 소식을 접한적이 있다. '전자랜드21'에서 전국 지점망에 유통하는 리더기들 중 디지털카메라의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에 사용할 적절한 리더기를 찾기 위해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여러 가지 멀티타입 리더기들을 직접 테스트 해 보았는데 이번에 소개하고 있는 '플래시고! 라이트'와 초기 모델인 '플래시고!'가 가장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후 곧 있을 '전자랜드21'측의 디지털카메라 이벤트에 번들되기로 한 모델이 바로 '플래시고! 라이트'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출시가 되자마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래시고! 라이트'.
과연, 시장을 얼마나 잠식할 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되며 또한 앞으로 '플래시고!' 시리즈가 더 출시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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