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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어느날 우연히 만난 그녀...사실 남자가있는 그녀...
만나는 순간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내마음이 이런건
왜 이렇까???
남자친구는 늦게나마 군에 가버리고 홀로 남은 그녀...
몇일전 그 남자친구의 백일위로휴가!
아무렇지도 않던 내 가슴 한구석이 마구 쓰려온다...
오늘도 주위친구들의 의해 그녀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자연스러운 그녀 두 입술에서
남자친구의 이야기들...너무 슬퍼졌다...아니 내가 싫어졌다...
많고 많은 여자중에 이런일이...... 난 나쁜놈이다...
이런 맘을 그녀에게 들킬까 정말 조심조심하지만 언제 그녀가 알아버릴지 모라 내심 겁이 난다...
친구라는 두글자에 정말 먹물을 꺼 얹는 일이라...우린 그녀 친구일뿐인데...
옛 친구의 말들이 떠 오른다... "여자와 남자사이엔 친구란 없다"는...정말일까???
오늘도 아니 내일부터의 한주가 정말 걱정된다...쓸라린 내맘을 누가 달래줄까???
이 밤도 정말 힘들게 잠들게 될것 같다...
생각을 잠시라도 지워버리고 싶다....



후니
2001-07-22 2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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