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을 휴일로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선거 불참은 범죄입니다.
당신의 그 한표를 위해 많은 분들이 피와 목숨을 바친것을 알고 계십니까 ?
12월 19일은 대한민국의 21세기 첫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뽑는 날입니다.
심상치 않은 국내외 정세와, 국제 경제환경,
한반도 주변 국가들의 남북 관계에 관한 힘겨루기 정세등,
정말로 중요한 시기에 탄생되는 책임이 막중한 대통령을 우리힘으로 뽑는 날입니다.
세계가 놀란 지난 유월 붉은 물결속에서도 용솟음 치던
내가슴속의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 !
어이없는 미국의 오만속에 타오르는 많은
촛불속에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있었습니다.
젊음의 도전과 희망을 지닌 우리들의 참여가 더욱더 중요한 시기 입니다.
1번을 찍던, 2번을 찍던 3번을 찍던, 그 누구를 찍던, 그것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입니다.
국민들의 직접 선거로 뽑는 대통령 선거,
이 나의 한표의 대통령 선거권을 지켜내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어가던 때가있었습니다.
내 어린 학생시절 거리 거리마다 울분에 못이겨 터져오르던 최류탄의 연기속에
눈물과 콧물에 숨이 막혀 거리를 미친듯이 헤메이던 그때
대낮 백주거리에서 군화발과 곤봉에 하얀 속살을 짓니겨져 울부짓던 나의 이름모를 누님들,, 형님들,
어느 골방의 수사실 욕조에서 폐부를 찌르는 고문속에서 죽어가던 청춘들,,,
이들의 피와 목숨들로 처절하게 지켜진,
나의 소중한 한표를 거룩하게 행사할수있는 날이 12월 19일 입니다.
12월 19일은 휴일이 아닙니다.
여행을 하던, 데이트를 하던,
그날의 단 10분을,
당신의 그 한표를 지켜주기 위하여
먼저간 그들의 영정을 위해서라도,
당신의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손으로 굳게 찍고 나오는 투표용지의 동그라미를
먼저간 그들은 당신의 어깨너머로 행복의 미소지으며 지켜 보고 있지 않을까요 ?
그렇게,그렇게 지켜진 당신의 소중한 한장의 투표 용지를
거리의 쓰레기 처럼 버린다면,
당신은 예전 그들을 짓밟던 군화와 곤봉,,
머리카락을 움겨쥐고 물속에 처넣던 그 무지한 손보다
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것은 아닐까요?
저도,최류탄 연기속에 뼈와 살이 짓이겨진채로
회색의 아스팔트위를 개처럼 끌려가던 이름모를 누님과 형님들을 보면서 아무일도 할 수없었던
어린 내마음속의 짐을, 이번 소중한 한표를 통해 조금이라도
씻어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9일을 기다리는 어느 소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