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모르겠고...
서민들의 경우를 함 따져 봅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서민이란 평생 일하고 억단위 돈 한번 만져 볼까 말까하는 중하층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 경우나, 제가 당한 일이 아니라 나름대로 픽션(?)이라고 해야겠군요.
어쨌던 거짓은 없습니다.
부모님...
서민 딱지 한번 떨궈내 보자고 아들, 딸내미 열심히 공부 시켜서 대기업에 취직 시켜 놨더니...
구조조정인지 뭔지로 다 잘라내고...
8학군 에서도 가기 힘들다는 서울대 법대 들여 보내 놨더니...
지금은 서울역에서 거지 행세로 있고...
회사와 넌 하나다! 라고 말해놓고는...
정말로 내 일 같이 열심히 일하다 과로로 죽은 아들...
돈 몇푼 쥐어주고는 입 다물게 하고...
그나마 그 돈도 입만 벙긋하면 안 주겠다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원칙이 통하는 나라 만들겠다던 준비된 대통령만 믿고 열심히 일했더니...
왠놈의 세금은 그리도 많은지...
그리고선 뉴스에선 대통령 아들 자주 보이드만...
대통령 측근들인지 뭔지 밤낮 세금 포탈이다 뭐다...
산동네 우리 할머니는 돈이 없어 몸이 불편하셔도 병원 한번 못 가보시는데...
벤츠끌고 밍크 코트 입고 다니고, 손가락 마디마디 값비싼 보석을 달고 다니는 귀부인은 생활 보호자 들에게만 나오는 의료보험증으로 10만원 짜리 약 백원에 사가고...
길가다 양아치들에게 맞아 경찰서로 가서 합의를 볼라 치는데 내가 범인으로 몰리고...
알고보니 양아치 아버지가 국회의원인지 제벌 회장인지 뭔지라더라...
그나마 구조조정에서 살아 남아서 다행이다 하고 그나마 살아 볼려고 발버둥 치는데...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는 끝모르고 오르고...
남들은 명품이다 뭐다 해서 내 한달 월급을 몸에다 걸고 다닌다...
아침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끼어 좀 전에 다린 와이셔츠가 엉망이 되게 출근하는데...
남들은 버스만한 승용차 타고 출근하더라...
그차 백미러 값이 내 월급 2/3 라나...
하루 12시간 일하고 120만원 받는 내친구...
그나마 직장이라고, 정직원이라고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하루쉰다...
그것도 평일에...
여자친구 하나 사귈시간 없는놈...
따져보니 시간당 3000원이면 한달에 120만원 벌더라...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간당 2500원 준다 친구야...
그래...
이것저것 다 서럽더라도...
나만 그러냐 싶어 그럭저럭 이렇게 저렇게 살아볼려고 하는데...
이젠 미국놈들까지 멸시하고 대드니...
정말 살 맛 안난다...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착하지...
아르헨티난지 어딘지는 나라 경제 어려워서 국민 반란이 일어 났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을 먹던 풀을 씹던 그저 조용하다...
한번 더 믿어 보자...
한번 만 더 믿어 보자...
그렇게 계속 그렇게 대를 이어 살아왔다...
좀 살게 해 달라고 데모하다가 경찰의 곤방에 짓이겨 지고 피를 흘려도...
경찰의 의문걸 어쩌냐...
그네들도 명령받고 하는거지 좋아서 하겠냐...
그러고 다 용서하고...
그래...
그게 맞다...
예로부터 이 조선이라는 나라는...
옳은 말 하는 충신은 다 곱게 못 죽었다...
상부의 명령에 반하는 자는 다 곱게 못 죽었다...
경찰도 어쩌겠냐...
그네들도 인간인데...
곱게 죽고 싶겠지...
죽는것도 오복이라는데...
그래...
이것 저것 다 필요없다...
그저 살게만 해다오...
정말 일 열심히 하는 놈이 대접받고...
정말 열심히 살려고 하는 놈이 살 수 있는...
세상에...
북한에 몇존지 몇천억인지 모를돈 쏟아 부으면서...
내 조카, 손자들이 밥없어 굶는건 안보이냐?
누구는 동태눈깔인가...
통일...?
그런거 난 모른다...
내 조카가 오늘도 굶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내 삼촌이 오늘도 서울역 기둥 밑에서 잠든다는 건 알고 있다...
좀 더 멀리 내다보라고...?
난 멀리 내다봐도 온통 굶주림과 가난에 찌든 군상들의 모습만 보인다...
멀리 보면 볼수록 더 많이 보인다...
내 눈이 동태 눈깔일지 모르지...
민심은 하늘이고, 하늘은 민심이다.
라고 했다...
좀 살게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