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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인터뷰] "007 출연관련 e메일 공개"

 


“e메일을 공개하겠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차인표가 영화 ‘007 어나더 데이’의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e메일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차인표는 16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인근 쑹장에 위치한 셩창 스튜디오에서 중국 무협드라마 ‘사대명포’ 촬영 도중 스투 기자와 만나 “지금 원하는 것은 명예회복”이라면서 “출연요청 내용이 적힌 ‘007’ 제작진의 e메일을 곧 대만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필요하다면 국내언론에도 e메일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리 타마호리 감독과 릭 윤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대만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차인표에 대해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거짓말쟁이다”라고 비난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15일 오후 “당시 내가 받은 시나리오에는 북한이 악의 무리처럼 그려졌다. 또 남한 사람들은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처럼 표현돼 양심상 출연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릭 윤이 “자오 역은 처음부터 내 역할이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내가 출연 제안을 받은 역은 자오가 아닌 문대령이었다”며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혔다.

차인표는 16일 “그동안 미국 워싱턴포스트,영국 옵저버와 가디언 등 외국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지만 이 영화에 출연하는 다른 한국배우들이 혹시라도 피해를 입을까 염려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고 그간의 사정을 말했다.

‘007’ 제작진의 차인표에 대한 비난이 대만언론에도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연합신문 대성보 성보 등 대만 현지 취재진은 16일 오후 5시께 직접 ‘사대명포’ 촬영현장을 찾아와 이에 대한 차인표의 입장을 취재하는 등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상하이(중국)=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BC폐인™
2002-12-17 18:53:05
132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도성 '02.12.19 4:32 PM 신고
    역시 증거에는 .....................ㅋㅋ^^*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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