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실태

 


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실태

1996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방식의 CDMA 이동통신 서비스로 인하여, 2002년 3/4분기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3천 2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인구대비 보급률 65%를 달성하여, 이동통신 선진국 수준에 올라섰다. 또한 WAP/ME 등이 탑재된 단말기 보급의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가입자가 2천 8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이동통신 망을 통한 데이터통신 서비스 준비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2002년에는 cdma2000 1xEV-DO 상용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됨으로써 2Mbps의 빠른 전송속도에 기초하여 화상전화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보급률 상승이 신규 가입자시장의 정체를 불러왔고, 1인 당 데이터통신 이용량과 매월 납부하는 무선인터넷 요금(ARPU)이 음성통화나 경쟁관계에 있는 유선인터넷 통신과 비교하여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질적인 부분에서는 성장이 더딘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이동통신 망을 통한 데이터서비스 활성화로 통신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개척함으로써 네트워크 사업자, 콘텐츠 제공업자(CP), 장비업체 등 무선인터넷 관련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대안의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본 고에서는 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시장동향을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2년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무선인터넷 이용실태 설문을 수행하였다. 그 중 남성이 52.9%, 여성은 4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15세∼19세가 148명(29.5%), 20세∼24세가 151명(30.1%), 25세∼29세가 151명(30.1%), 30대 이상이 51명(10.2%)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장비로는 이동전화 단말기(휴대폰)가 98.0%로 압도적으로 나타났으며, 노트북은 9.2%, PDA와 HPC(Handheld PC) 비율은 각각 3.4%로 나타났다(중복응답). 무선인터넷 최초 경험시기는 1년 이상∼2년 미만이 28.3%, 2년 이상이 22.4%, 6개월 이상∼1년 미만 20.0%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1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응답자의 비율이 50.4%로 높게 나타나, 경험이 많은 사용자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선인터넷의 주 이용장소로는 이동중(걷거나 지하철, 자동차 안 등)에 사용하는 비율이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무선인터넷의 최대 강점인 이동성(mobility)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큰 효용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는 직장/학교에서 이용하는 비율과 자택에서 이용하는 비율이 낮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각각 19.6%, 19.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택과 직장/학교는 유선인터넷 사용환경이 갖춰진 확률이 높은 곳이므로, 유ㆍ무선인터넷 사이에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대체재가 있는 상황에서도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층에서는 무선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해당 연령층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특화된 차별적인 수요가 이미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무선인터넷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가 등장하고, 이로 인한 효용이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이 43.3%,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 22.2%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2001년의 설문결과와 비교해 보면 항목 간 순위는 바뀌지 않았으나,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에 대한 답변이 2001년에 비해 10.9% 상승한 반면, 나머지 요인에 대한 답변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동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콘텐츠는 그림/벨소리 다운로딩이 69.3%(중복응답, 300% 기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전자우편 송/수신(46.1%), 게임(41.3%) 순으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콘텐츠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림/벨소리 다운로딩과 전자우편 송수신은 20대 초반이, 게임은 10대 후반의 이용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예약서비스(17.0%), 인터넷뱅킹(9.4%), 주식(8.8%), 쇼핑(8.4%) 등 M-commerce 서비스에 해당되는 콘텐츠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도를 보여, 아직 무선인터넷이 상업공간으로서의 이용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IMT-2000 등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LBS) 관련 콘텐츠들은 현재에도 24.8%의 양호한 이용도를 보이고 있어,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2002년 무선인터넷 콘텐츠별의 이용도는 2001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이용도가 높은 3대 콘텐츠를 대상으로 살펴보면, 그림벨소리는 73%에서 69%로 이용도의 비중이 다소 하락한 반면, 전자우편은 34%에서 46%로 크게 비중이 높아졌고, 게임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예약서비스, 인터넷뱅킹, 주식, 쇼핑 등 M-commerce 관련 콘텐츠들은 이용도는 낮았지만, 전년에 비해 모두 이용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자상거래 시장이 점차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전자우편 송수신 이용횟수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36.9%이며, 주 1∼2회가 20.2%, 주 3∼4회가 10.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하루 1회 미만으로 사용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도합 67.9%로 아직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무선인터넷 이용횟수는 주 1∼2회 이용하는 답변이 5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 3∼4회 이용은 23.2%, 하루 1∼2회 10.4%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1회 미만으로 사용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81.3%로, 67.9%의 비중을 보인 전자우편보다도 활용도가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정보통신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을 비교해 보면, (그림 3)에 나타난 바와 같이 유선인터넷 사용시간이 가장 길고, 무선인터넷 사용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선인터넷의 사용시간은 하루평균 5분 이하가 43.1%, 1분 이하가 31.7%의 순으로, 하루에 5분 이하로 사용하는 응답자가 도합 74.8%에 이른다.





무선인터넷 통신요금은 3천 원 미만이 30.3%로 가장 높고, 3천~5천 원이 22.6%, 5천~1만 원이 23.0%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1만 원 이하의 응답자가 77.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히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이용시간 이내에서만 사용하는 응답자도 1.2%에 달했으며, 무선인터넷 평균 요금수준은 7,059원으로 나타났다.

정보이용료는 3천 원 미만 응답자가 58.3%로 비중이 가장 높고, 0원도 5.6%로 도합 3천원 미만의 정보이용료를 지출하는 가입자가 63.9%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월별요금 평균치를 비교하면 정보이용료가 3,227원으로 무선인터넷 통신요금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요금체계에 대한 설문에서는,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는 정액제에 대한 선호도가 51.3%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비스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시간종량제는 24.4%, 사용 건수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건당요금제는 17.4%, 사용 데이터의 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분량종량제 6.2%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설문에서는,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2.6점(5점 만점 기준), 5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정보의 최신성이 2.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말기 조작의 편리성, 정보의 다양성이 각 2.8점, 메뉴구성의 편리성이 2.7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그러므로 콘텐츠 관련 여러 항목들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이 2.1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고, 초기 접속 속도, 데이터 송수신 속도가 각각 2.3점, 접속상태의 안정성(접속끊김)이 2.5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된 항목들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최대 144k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cdma2000 1x 방식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속도에 대한 높은 불만족은, 최대속도와 이용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속도와 격차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개선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통신품질을 개선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이 이동전화 단말기 구입에 소요한 실제 소요비용은 평균 30만 74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의 단말기 평균구매가격 조사결과인 21만 4천 원보다 41%, 8만 7천 원 가량 증가한 금액으로, 단말기의 기능이 첨단화됨에 따라 부품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하여 단말기 내수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동전화 단말기에 대해 불만족스럽거나 향후 개선되기를 바라는 부분은 단말기 가격이 78.6%, 배터리 용량 56.3%, 통화음질 46.3% 순으로 나타났다.





* 본 기사는 정보화 기술연구소 각 연구부서에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written by (homoludens)
2002-12-23 15:03:58
541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