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메모리 가격, 현재 용산 전자 상가의 시장 동향을 보면 DDR SDRAM은 서서히 가격이 내리고 있고 SDRAM은 급격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내년 1/4분기에 SDRAM을 단종할것이라는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의 발표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오른 DDR SDRAM 가격으로 인한 폭발적인 SDRAM 수요가 일반 SDRAM의 가격을 끌어 올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국내 밖에서는 소켓 370 타입의 셀러론 프로세서의 단종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높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소켓 370 방식의 셀러론 프로세서는 앞으로 몇달 후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셀러론 1.4GHz 이하 모델을 일부러 단종시키려 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인텔을 향해 보내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현실대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전자 상가의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는 용산 전자 상가에도 한바탕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용산 전자 상가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할인 행사와 퀴즈 대회등 다양한 이벤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려 용산 전자 상가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 컴퓨터 업체에서 준비한 할인 행사나 경품 행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주 주간 뉴스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어리 증정 행사(Blue 마우스 구입자), 인터넷 키보드 및 옵티컬 휠 마우스 한정가 판매를 진행중이며 로지텍 또한 헤드폰 증정(Z-640 스피커 구입자), 프리랜서 옵티컬 키보드/마우스 세트 한정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만 진행되므로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컴오즈에서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 최적화된 완제품 시리즈와 업그레이드 패키지, PlayStation 2 패키지를 출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이 출시된 완제품 컴퓨터 Magic Box FF180 HE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최적의 속도와 화질로 실행시킬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펜티엄 4 프로세서와 256MB DDR SDRAM, GeForce 4 MX440 그래픽카드를 채용한 고성능 컴퓨터입니다. 또한 완제품 PC 이외에도 펜티엄 II급, ATX 케이스 사용자를 위한 20만원대의 업그레이드 패키지(프로세서,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 서플라이 패키지)와 10만원대의 펜티엄 III급 컴퓨터 사용자를 위한 메모리+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패키지, 가족용 엔터테인먼트 패키지인 PlayStation 2 게임 패키지를 동시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해리 포터 최적화 PC 출시와 함께 컴오즈에서는 2003년 1월 31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하고 컴오즈 매장에 방문하여 이들 패키지를 구입하는 소비자께 정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게임등을 사은품으로 드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여기를 누르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Xbox, 드디어 등장
Microsoft의 게임 콘솔, Xbox가 이번주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웹 사이트를 통해, 일본등을 통해 들어오는 물량을 통해 그 성능이나 게임 타이틀은 검증된 바 있지만 공식적인 출시는 이번주가 처음입니다.
적어도 용산 전자 상가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Xbox에 보이는 관심은 꽤나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발매된 타이틀이 그다지 많지 않고 킬러 애플리케이션(제품 판매를 크게 촉진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거의 없는 Xbox의 앞날은 아직까지 완벽한 성공의 길이라 말하긴 이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DOA3와 같은 게임이 당분간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되어 줄 수 있겠지만 좀 더 사용자 층을 넓힐 수 있는 게임 타이틀이 계속 발매되지 않으면 PlayStation 2와의 초기 경쟁에서 그다지 유리한 입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올해 중반 일본과 미국에서 발매된, Capcom의 로봇 액션 게임인 철기(鐵騎)같은 게임도 잘만 하면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일본 판매가 기준 19800엔(2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문제입니다. 전용 컨트롤러 포함가라 그렇긴 합니다만...)
컴퓨터에 스티커를 붙여라?
이미 몇년전부터 Microsoft의 운영체제나 Office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PC에는 PC 본체에 CD-Key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출시되고 있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로세서까지 이러한 움직임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프로세서 자체만 가지고 있으면 A/S를 처리해주던 인텔측에서 박스에 적힌 시리얼 넘버가 없으면 A/S를 정상적으로 처리해주지 않는 정책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결과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한 사용자 가운데 박스를 폐기한 경우 A/S의 불이익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조립 컴퓨터를 구입하시는 분들 또는 정품 프로세서 패키지를 구입시는 분들께서는 스티커를 본체에 붙이거나 박스를 따로 보관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슬림형 PC가 인기?
2003년형 PC의 주류가 슬림형, 소형 PC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체들이 슬림형 PC를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반에도 배터리를 제거한 노트북 형태의 슬림형 PC(NotePC)들이 선보이긴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 사정이 크게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슬림형 PC가 자리 잡게된 이유로는 통합형 메인보드 칩셋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성능에 대한 불만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컴퓨터가 복잡한 기기가 아닌 가정의 가전기기로 자리잡게 되면서 다른 어떤 때 보다 디자인이 중시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컴오즈 또한 이미 가정용 홈 PC인 Magic Box EX100과 Magic Box EP150을 출시하였으며 디자인과 성능을 더욱 강화한 중고급형 모델 ED180을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Soltek, A/S 재개
한 때 한국에서 메인보드 사업을 철수하기로 하여 A/S에 공백이 생겼던 Soltek이 다시 서비스센터를 열고 A/S를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AMD 프로세서용 메인보드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였던 Soltek의 A/S 재개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게 줄어들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니 노트북, 전쟁 시작
Sony VAIO C1
1kg 전후의 미니 노트북 시장은 몇 년 전 까지 극소수의 매니아만의 시장이었으며 실제 노트북 업체들 또한 한국에 정식적인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휴대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미니 노트북에 대한 구입 열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미니 노트북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Fujitsu Lifebook P 시리즈
한국에 공식 진출한 노트북 업체 가운데 미니 노트북을 내놓은 업체는 Sony, Fujitsu, JVC 세곳으로 Sony는 미니 노트북 VAIO C1과 초 미니 노트북 VAIO U1, Fujitsu는 Lifebook P 시리즈, JVC의 AirWorks가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이 가운데 VAIO C1과 U1, Lifebook P 시리즈는 Transmeta의 Crusoe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AirWorks는 인텔 모바일 펜티엄 III-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JVC AirWorks
특히 A/V 메이커로 더 유명한 JVC의 AirWorks의 경우 Crusoe 프로세서보다 고성능인 모바일 펜티엄 III-M를 장착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 이외에도 미니 노트북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Toshiba의 Libretto 또한 국내 시장 확대 여부에 따라 공식 출시 여부를 타진하고 있어 2003년은 진정한 미니 노트북의 전쟁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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