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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북핵 외교적 해결 가능

 


(크로포드 =연합뉴스)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군사적인 방법이 아니라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신년 휴가중인 텍사스주 크로포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핵문제는 "군사적 대결이 아니라 외교적 대결"이라면서 "나는 이 문제를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무력 동원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어떤 대통령에게도 항상 모든 선택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말했으나 "평화적 해결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해 군사적 대결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등 우방 지도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0월 크로포드에 위치한 부시 대통령의 목장을 방문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과 개인적인 우정을 쌓았다고 소개하면서 한국도 북핵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워싱턴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이런 유화적인 언급과는 달리 이라크에 대해서는 "사담 후세인은 아직도 도전적"이라면서 "그는 국제사회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부시 대통령은 지적했다.

그는 "후세인은 지난 90년대에 핵무기 개발에 근접했고 11년 동안 호전성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등한히 해왔다"면서 "전쟁이냐 평화냐의 선택은 후세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ykhyun14@yna.co.kr



Master
written by Master (aovl)
2003-01-01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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