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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경영권, 외국사에 넘어갈듯

 
두루넷 인수전제 외자유치 5만5000~6만5000달러 추진


하나로통신이 두루넷 인수를 전제로 추진중인 외자유치 작업이 성사될 경우 경영권이
외국 주주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하나로통신(www.hanaro.com 대표 신윤식)은 두루넷 인수를 전제로 신주 발행을 통해
AIG, 뉴브리지 등으로부터 5억5000만~6억5000만달러(신디케이트론 7억달러 제외)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며 이 과정에서 외국 투자사들이 경영권을 요구해올 경우 이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5억5000만~6억5000만달러가 신주발행을 통해 유입될 경우 외국 투자사들의
지분은 30~40%에 달하게 된다"며 "LG그룹이 보유한 19%의 지분을 뛰어넘어 사실상 최대주주가
되는 만큼 경영권 요구를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 투자사들은 최고경영자(CEO) 자리와 10인의 이사가운데 최고재무담당자(CFO)를
포함한 이사 6인의 선임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하나로통신은 당초 지난 30일 이사회에서 신윤식 회장의 후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건을
보류시킨 것이 외자유치 과정에서 외국 투자사들이 제기할 수 있는 경영권 요구에 대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에서는 하나로통신이 이번에 외자유치에 실패하게 되면 두루넷의 7000억원에 이르는
부채와 총 2조원 가량의 자체 부채를 해소하기 어려운데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경영권을 넘기더라도 외자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윤규기자

임윤규 yklim@dt.co.kr 2003/01/01


2003-01-01 11:00:48
797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고명현 '03.1.1 10:50 PM 신고
    그럼.. 집안싸움하는데.. 남에 돈 갔다 쓰는꼴인가? ↓댓글에댓글
  2. 2. 서석현 '03.1.2 3:15 PM 신고
    또 기업하나 팔려나가는군..기업 힘들게 키워놓고 외국에 넘기는 풍습은 언제쯤 없어질까.. ↓댓글에댓글
  3. 3. 박승만 '03.1.2 4:04 PM 신고
    큭큭..한국통신은 안전하다. ↓댓글에댓글
  4. 4. 정우진 '03.1.3 10:48 AM 신고
    먼저 올리신걸 못봤네요... 이런 실수를!!! 최교찬님 죄송^^;; ↓댓글에댓글
  5. 5. 김용찬 '03.1.4 9:39 PM 신고
    직접 작성도 아니고...퍼온건데...그렇게 반응할껀 없다고 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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