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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매출비중 두자릿수 지속

 
SK텔레콤과 KTF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선인터넷 시장을 놓고 뜨거운 접전을 전개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 사업자는 지난해 연초에 목표했던 전체 매출 중 무선인터넷 매출비중 `두 자릿수` 달성을 이룬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인터넷사업부문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하면서 전체 매출의 11.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소 12%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와 3세대 멀티미디어서비스 `준'(June)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EV-DO 단말기가 전체 신규 단말기 공급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단말기의 기기변경을 포함해 모두 30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멀티미디어서비스 `준'의 초기 시장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직ㆍ간접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지난해 무선인터넷 매출이 전체 매출 규모의 10% 이상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매출 중 15%를 무선인터넷 사업을 통해 거둔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KTF는 오는 3월 KT아이컴과의 법인통합 이후 EV-DO서비스인 `(Fimm)'과 비동기식 IMT-2000(WCDMA)서비스인 `지큐브'에 대한 적절한 역량 분배를 통해 무선데이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05년까지 무선인터넷 매출을 전체 매출의 2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5% 가량의 성장세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KTF 관계자는 "올해에는 WCDMA서비스 상용화가 예정돼 있는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음성시장의 둔화세가 예상되는 만큼 무선인터넷 분야의 시장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written by (homoludens)
2003-01-05 0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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