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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여 집으로" 40대가장 채팅가출 부인찾기 사이버호소

 


위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습니다.



"가출한 아내를 찾습니다."

인천 계양구에 사는 송모씨(41)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아내를 찾는 E메일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내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아내가 지난해 9월 갑자기 가출한 뒤 여태껏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내가 동네 문화센터에서 배운 인터넷을 통해 채팅에 빠지더니 급기야 남자가 생긴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송씨는 아내의 사진과 함께 키가 160㎝의 보통체형이라는 인적사항까지도 상세히 공개했다.

최근 가출한 아내를 찾는 남편의 애타는 심정을 드러낸 "수배 E메일"이 늘고 있다.

인터넷 채팅이 확산되면서 "바람"난 아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송씨는 "여기저기 신고도 해 보았지만 인터넷의 힘으로 찾는 것이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에 용기를 내 네티즌이 많이 모이는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난 일 잊고 돌아오기를 바라오. 제발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오"라며 아내의 귀가를 촉구하는 남편의 애절한 사연도 올라와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한 직장인은 "아내가 집을 나간 지 1년이 지났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배 E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여러 사람한테 E메일을 보내면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들을 격려하는 네티즌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은 "사실이냐" "힘내라" "어디선가 비슷한 얼굴을 본 적이 있다" "떠난 사람 잡지 말고 새출발해라"는 등의 답글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채팅이 확산되면서 부작용도 함께 늘고 있다"며 "네티즌이 건전한 채팅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궁성우 socio94@hot.co.kr





뽀로리
2003-01-10 16:03:06
1947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성원정 '03.1.10 9:57 PM 신고
    앗.. 저사진은 학교옆의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던 거네..;; ↓댓글에댓글
  2. 2. 임민규 '03.1.12 4:12 PM 신고
    헉...저거 진짜였나??;; ↓댓글에댓글
  3. 3. 이관열 '03.1.12 4:37 PM 신고
    저 사진에 보면 특징에 털이 많음 이라고 적은건가요 아니면 말이 많음적은건가요... 털이 많음? ↓댓글에댓글
  4. 4. 이헌 '03.1.13 4:47 PM 신고
    말 같은데요 ↓댓글에댓글
  5. 5. 함승오 '03.1.13 9:33 PM 신고
    저건 공연 안내 플랑카든데요!!! -..-;; 요즘 선전은 저렇습니다... ↓댓글에댓글
  6. 6. 이강민 '03.2.3 1:25 AM 신고
    공연이라면 '말'인듯. 육안으로 털이 그렇게 자세히 보이는것도 아니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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