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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건

 

나와 너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말이 더 정겨운 것이
친구라는 거지.
내가 지닌 고통의 무게보다
네가 보인 눈물 방울에
더 가슴 아픈에 친구의 마음.

친구라는 건
어누 지루한 오후 불쑥 날아든
한 통의 편지 같은 기쁨.
때론 모든것에 너무나 실망해서
내 마음도 차갑게 얼어붙지만
잡아주는 따스한 네 손길이
세상엔 아직 잃어버린 사랑보다는
베풀어야 할 사랑이 많다는 걸 가르쳐 주지.

내게 남은 것을 나누어 주기보다
내 가장 소중한 것을 기꺼이 줄 수 있는,
친구의 사랑은 바로 그런걸 꺼야.
친구라는 건
너무 힘이 들어 그냥 주저앉고 싶을 때라도
변함없이 따사로운 웃음으로
다시 아름다운 내일을 꿈꾸게 하는
그런 희망 같은 거란다.



211.203.88.43 민우: 저두 지금 신앙학교 갔다와서(8시에 집에 와서 컴퓨터 하고 있음) 친구의 중요성을 좀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08/05-21:34]
211.114.58.161 이종익: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그 생각 영원히 변치 않길.... 살다 보면 친구고 사랑이고 이런 것들에 대한 좋은 의미를 잃어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는 이미 아주 잊어버린 것 같지만. [08/06-11:30]
211.114.58.161 이종익: 이 글에 친구 대신 가족, 연인, 부부 이런 말들이 들어가도 좋은 세상이 될 것 같네요. 부럽네요 아름다움 마음이 [08/06-11:36]

2001-08-05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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