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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꾸는 것은...

 

꿈 꾸는 것은

어릴 적 동네 뒷산 넓직한 바위에 앉아
멀리 보이는 길 끝에 대한 막연한 동경처럼
무엇이 되리라 꿈 꾸었던 것을 기억하는지?

어릴 적부터 꾸어왔던 꿈과 순수를
포기하여야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눈물흘리며 몸부림 치지는 않았는지?

그냥 생활로만 살고 있는 어른이 되어
어릴 적 놀던 바위가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린걸 알고
내 꿈도 그렇게 오그라들었다고 한숨쉬지는 않는지?

다시 꾸어보는 꿈은 더이상
희망이 아니라 욕심의 다른 이름이란 걸
이해할 수는 있는지?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임을......


211.209.223.108 김영태: 이글은 동화속에 주인공이 되어버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08/07-00:26]

written by ()
2001-08-06 12: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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