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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켓에 대하여

 


필자는 과거 14.4Kbps시절의 모뎀부터 인터넷을 사용하였읍니다.
그때 하이텔이나 천리안같은 PC통신을 통하여 인터넷이란 것을 처음 알게 되었죠.
그때 당시에는 사람들은 "인터넷=PC통신의 하나의 메뉴"정도로 알고 있었으며 PC통신 동호회를 통하여 사람들도 만나고 채팅을 하는 등 오늘날의 인터넷개념과는 많이 달랐읍니다.
그때 당시에는 PC통신을 하는 것이 왜 그리도 재미가 있었던지 전화요금이 "50만원"이 나와서 어머니한테 죽도록 맞고 10대 더 맞았읍니다. (여담이지만 접속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터라 서울로 전화를 걸어서 접속을 하니 시외요금이 적용이되어서....)

그런데 요즘 들어 저는 그 당시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동호회활동을 하던 사람들은 서로가 동지의식 혹은 선각자라는 자부심이 들어서인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았읍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쌍욕을 하면 그 사람은 거의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로써 그사람은 소위 말하여 "놀아줘"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기도 하였읍니다.

그래서 항상 동호회 분위기는 가족같이 친근하였읍니다.
심지어 정모하자고 하니 부산에서 기차타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고 저 역시 서울까지 고속버스타고 올라가서 정모에 참석한 기억도 있었읍니다.

그러나 오늘날 초고속 인터넷아래 네티즌들은 어떠한가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은 쌍욕에 인신공격성 발언에 조금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서슴지 않고 상대방을 깍아 내릴려고 하고 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 졌다고 하여 지방에 내려가서 폭력을 휘두르는 등 정말로 볼쌍스러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여러분 네티켓이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혼자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서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겁니다.

앞으로 비씨파크가 네티켓을 선도하는 사이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십시오.

written by an9383 (an9383)
2003-01-14 11:12:19
1663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정호 '03.1.14 4:14 PM 신고
    님 정말 아이러니하군요..이런글 올리실 자격이 있으신지.. 네티켓 강조하시는분이 bcpark 안티사이트에다 자기글을 반박한다고 해서 온갖 쌍욕으로 맞장구를 치십니까?? 박병철님 친구분이라던데 전혀 다를봐가 없어 보이는군요.. ↓댓글에댓글
  2. 2. 이상선 '03.1.14 8:22 PM 신고
    정호님 그건 오해 이신듯... 안기선 님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요?? ↓댓글에댓글
  3. 3. 송영진 '03.1.15 5:41 AM 신고
    안기선님 말씀에 저두 동참하는 바입니다.. 저는 2400nmp 모뎀을 처음으로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pc 통신을 하고있지만 예전이 그립군요 커뮤니케이션이 날로 발전하다가 보니깐 좋치 못한 사례가 빈번한것 같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안기선 '03.1.15 7:58 AM 신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을 인정하는 자세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야말로 네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대화란 상대방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대화를 ↓댓글에댓글
  5. 5. 안기선 '03.1.15 8:00 AM 신고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은 상대방을 인정하려하는데 다른 사람이 상대방을 무시한다면 그것도 역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예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귀는 두개가 있으나 입은 하나가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댓글에댓글
  6. 6. 안기선 '03.1.15 8:00 AM 신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라는 의미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댓글에댓글
  7. 7. 김미옥 '03.1.15 10:37 AM 신고
    안티사이트 가보니 안기선 님도 욕 잘하시네요. 상대방이 인정을 안했다해서 또는 욕설을 했다고 그렇게 욕하는것은 네티켓의 기본인가요? ↓댓글에댓글
  8. 8. 장인철 '03.1.15 12:47 PM 신고
    빛이 강하면 음지도 강해지는 법........... ↓댓글에댓글
  9. 9. 박승만 '03.2.3 3:50 PM 신고
    이래나 저래나 사람인데 뭐 어떻겠습니까? 걍 삽시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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