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씨파크 리포터 안 기선입니다. 제가 네티즌 여러분들의 글을 읽던 도중 랜카드의 10/100M의미를 잘 몰라서 문의하시는 글을 보고 이렇게 긴급적으로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물론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아시겠지만 허접강의라고 욕하시는 마시기를....
1. 랜카드에 보면 10/100M의 의미는 무엇인가?
최근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 과거 모뎀이 필수 부품이었던 자리를 최근에는 랜카드로 대체가 되었으며 심지어 메인보드에 랜카드가 달려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네트워크 환경에서 10Mbps라고 써있다고 하여 100M짜리 랜카드로 바꾼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있읍니다. 정말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입니다. 안심하십시오. 최근 2 ~ 3년 사이에 나온 랜카드들은 모두 100Mbps를 지원합니다. 그러니 100Mbps 랜카드 산다고 용산을 기웃거리지 마시기를...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10/100Mbps란 한마디로 랜카드와 연결되어 있는 장비(즉 ADSL/케이블 모뎀)에 의하여 어떨때는 10Mbps로 어떨때는 100Mbps로 설정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아래 그림처럼 랜카드 설정을 "auto mode"로 해 두었을 경우 모뎀이 10Mbps만 지원한다면 10Mbps로 설정이 되고 모뎀이 10Mbps와 100Mbps도 모두 지원한다면 100Mbps(10Mbps가 아님.)로 설정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Auto Negotiation"이라고 합니다. 즉 Hand-Shaking(악수)를 통하여 서로가 최적화의 값으로 설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수동으로 10Mbps혹은 100Mbps로 설정할 수도 있죠. 만일 모뎀이 100Mbps를 지원하는데(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10Mbps도 지원됨. 100Mbps를 지원하면서 10Mbps를 지원하지 않는 모뎀은 이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 랜카드를 10Mbps로 수동설정하면 모뎀이 자동적으로 10Mbps로 설정이 됩니다. 그러나 모뎀이 10Mbps만 지원되는데 랜카드를 100Mbps로 수동설정한다면 통신은 안됩니다. 이제 이해가 가시겠죠.
2. Full/Half Duplex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송신과 수신을 같은 선로를 이용하느냐 별도의 선로를 이용하느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랜카드와 모뎀간에 통신을 하는데 3,6번 핀을 이용하여 송신을 하고 1,2번을 이용하여 수신을 하는 방식이라면 Full Duplex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1,2만을 이용하여 송신과 수신을 동시에 한다면 그것은 Half Duplex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ADSL과 케이블 모뎀에서는 Half Duplex를 이용하던 full Duplex를 이용할지라도 속도차이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모뎀과 DSLAM혹은 CMTS간에 통신방식이 Half Duplex이기에 모뎀과 랜카드가 어떻게 설정을 해도 받는 속도차이는 없습니다. 엔토피아같은 랜방식이 핑값이 안정적인 이유가 엔토피아는 모든 구간이 전부다 Full Duplex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