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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선발-희섭 4번 "ML급 드림팀" 아테네에 뜬다

 


아테네올림픽을 겨냥한 "드림팀Ⅵ"가 뜬다.

대한야구협회 이내흔 회장은 23일 취임식에서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에 해외파를 포함한 최강의 멤버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마쓰이(뉴욕 양키스) 마쓰자카(세이부)가 포함된 최강팀이 나서고, 대만도 궈훙치(LA 다저스) 왕청민(양키스) 등 해외파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드림팀Ⅵ의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협회가 최강팀 구성 의지를 보임으로써 드림팀Ⅵ는 국내 최고스타들이 출전한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드림팀Ⅲ보다 더 강력한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이끄는 선발진은 김병현(애리조나) 김선우(몬트리올) 송진우(한화) 박명환(두산)으로 꾸려진다.

셋업맨으로는 이상훈(LG) 진필중(기아) 조용준(현대)이 유력하다.

여기에 마무리 구대성(오릭스)이 투입되면 드림팀Ⅵ는 말 그대로 "드림"이 된다.

타선의 중량감도 역대 최강이다.

이종범(기아) 이병규(LG) 이승엽(삼성) 등 3명의 "야구천재"가 1∼3번을 구성하고, 4번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파워히터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포진된다.

그 뒤를 심정수(현대)와 김동주(두산)가 받친다.

하위타선은 수비가 좋은 선수들로 짜여진다.

마스크를 쓸 진갑용(삼성), 키스톤콤비인 박진만(현대)과 유지현(LG)이 포진될 전망이다.

백업요원인 "조커"의 짜임새도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

"리틀쿠바" 박재홍(기아)이 오른손 대타와 외야 백업 요원을 겸하고, 이승엽과 최희섭에게 1루를 빼앗긴 장성호는 왼손 대타 자원. 백업포수로는 홍성흔(두산), 전전후 내야수로는 안경현(두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탄생한 드림팀은 유망주 위주로 구성됐던 2001년 대만월드컵을 제외하고 항상 목표를 이뤘다.

드림팀Ⅵ는 과연 아테네에 입성할 수 있을까.




김식 seek@hot.co.kr



뽀로리
2003-01-24 12: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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