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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 빙어낚시

 





오늘 리눅스 마스터 시험보러 경복궁 뒤에 있는 경기상고에 다녀 왔습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날씨 정말 무지하게 추웠었는데..



오늘은 많이 풀린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분 업 되어서..



시험 망쳤습니다..



무슨 문제가 그리 어려운지.. 쩝







서두가 참 길었네요 ^^



저는 몇일전에 정동진에 다녀왔습니다..







-재연-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어떤 쉐이가 이밤중에 전화질이야.. 쩝



쥬너 : 여보세요.. 왜닐이야.. 이 느즌 시간에..



친구 : 사쿠라! 엄한 소리 하지 말고 정동진 가자..



쥬너 : 그래쿠나.. 정동진이 가고 싶었었구나..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친구 두놈하고 같이 정동진에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늦게 Feel을 받은지라 카메라만 간신히 챙기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그렇게 추울지는 꿈에도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해뜨는 시간 맞춰서 정동진에 가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휴게소마다 들려서 조금씩 쉬었다 가곤 했습니다..







새벽 7시 정동진에 도착했습니다..



정동진 역으로 가려다가 정동진 역 옆에 배 모양에 건물을 발견하고..



그쪽 방향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잠시 세우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사진 찍고 차에 바로 탔습니다.. -_-;;



멀리서 봤을땐 참 멋있던것 같았는데..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니까 배가 너무 뚱뚱하고 해서 별로 볼품 없더군여..







거기서 차를 돌려서 모래시계가 있는 곳에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내 마음만 얼어 붙은줄 알았는데..



모래시계에 모래도 얼어 붙었더군여.. -_-;;







어쨌든 7시 30분이 다 되어가는 바람에.. 정동진 역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한컷 찍었습니다..







지평선에 오징어잡이 배가 보입니다..







카메라가 후진 관계로 불빛이 번지는군요.. ;;ㅡㅡ







누군지 다 아시겠죠?..



얼굴이 공개되면.. 다들 프린터로 뽑아서 지갑에 넣고 다닐까봐..



그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퍽퍽..



철XX아가씨에 말을 잠깐 인용해봤습니다..







바람은 점점 거세져만 가는데..



태양은 떠오를 생각을 하지 않네요..







계속 이런 사진만 올라갑니다 ^^*







기차 지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갑자기 어느 어여쁜 여성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웃음을 짓고 있었죠..







소녀 : 저 시간 있으시면..



쥬너 : 아... 당연히 시간 있죠.. ^^







여기까지는 참 좋았습니다..



세상 오래 살다보니.. 이런 일도 다 있군..



하는 찰나에..







소녀 : 차 바퀴가 모래사장에 빠져서 그러는데.. 같이 힘좀 써주시겠어여?



쥬너 : 네..( 퉷! 그럼 그렇지.. 나한테 그런 일이 벌어질 리가 없잖아.. -_- )







우리 셋은 투덜투덜 걸어가서 차를 밀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스타렉스.. ㅡㅡ;;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오늘 어디 함 해보자~



끝까지 밀었습니다..



꿈쩍도 안합니다..







쥬너 : 저기 아자씨~ 그냥 레카차 부르세여~



남자 : 아 형들 힘좀 써주세여~



쥬너 : 씨뱅~







아무리 밀어봐야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냥 얼레벌레 다시 해 뜨는거 구경하러 갔습니다..







갈매기가 날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해가 떠오르려 합니다.. 날개짓하는 갈매기도 보입니다..







한장면 더..







몰랐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뒤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모여있었습니다..







유람선이 지나가면서 새우깡을 던져 주는지.. 갈매기들이 유람선 꼬리를 물고 따라가더군요..







움트트.. 드디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올라와 버립니다..



이러다가는 소원도 못빌고 해 다 뜨겠습니다..



올해는 꼭 아담하고 귀여운 애인을 만들어 달라고 하려다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항상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빌었습니다..







앗뜨.. 공개 안하려고 했는데..



합성처럼 보이지만 절대 합성 아닙니다..







또 갈매기가 보이는군요..







생각보나 해는 참 작았습니다..



전 어마어마하게 큰줄 알았거든요..







이제 다 올라와갑니다..







무리해서 줌 이빠이 땡겨봤습니다..



카메라에 한계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그래도 그 추운날 손 떨면서 안흘들린게 다행입니다.. ^__________^







드디어 해돋이가 끝났습니다..







너무나.. 멋진 광경이였습니다..







수면에 비친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추워 죽겠는데 친구가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신경도 안쓰고 걍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얼굴이 안보일 줄은.. ;;ㅡㅡ







사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뜨는 광경입니다.. ^^*







갈매기.. 아주 지겹도록 등장합니다..







해돋이 마지막 사진..







진짜 마지막입니다 ^^



정동진을 떠나서 주문진항에 갔습니다..



미쳐 카메라를 소지하지 않아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산오징어좀 사고 오색약수로 향했습니다..



작년 생일때 설악산갔다가 흔들바위만 보고 오색약수에 못 갔거든요..



휑~



정말로 황당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그렇지.. 흐르는 물이..



얼어버렸습니다.. ;;ㅡㅡ







그렇게 오색약수를 나와서..



집으로 향하던 중..



소양강에서 빙어 낚시 하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올커니 이거다..



낚시 도구를 구입해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친구 석천이와 함께.. 근데 당췌 무슨 포즈인지..







친구 지환입니다..







얼음바닥에 기포입니다.. 참 신기하져?







소양강 작두???







뭔가 잡은 척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저는 한마리도 못잡았답니다..



옆에서 보던 아저씨들.. 너무나 답답했던지..







아저씨 : 총각들 거기 때려치고 여기 잡아놓은거 많으니까 여기 와서 먹


2003-01-24 20:25:05
1193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희성 '03.1.24 11:06 PM 신고
    좋으시겟네요 저도 빙어를 먹지는 못하겠지만;;; 저기 빙어낚시 출사한번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비록디카는 고물이지만요;;; ↓댓글에댓글
  2. 2. 김도성 '03.1.27 5:15 PM 신고
    별맛은없지만 위에사진보니까 갑자기 먹고싶어지네요^^* ↓댓글에댓글
  3. 3. 윤성욱 '03.1.27 12:17 AM 신고
    고생하셧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이채진 '03.1.28 3:12 AM 신고
    으읔..해뜰때 찍은 사뒨 눈아프다는-_-;;
    전국 투어 아닌가여?하하...빙어 맛있겠습니다..ㅡ.ㅜ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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