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번 인터넷 공격이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는 장면
CNN에 올라온 기사를 긴급 해석했습니다.
어색한 표현이 있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적 공격이 인터넷을 느리게 하다
2003년 1월 25일(토요일) 7시 34분
워싱턴, AP 연합 – 인터넷의 많은 부분의 트래픽이 토요일 아침부터 극적으로 느려지고, 빠르게 확산되며 바이러스와 같은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세계의 기간망과 웹 브라우징, 이메일 배달을 간섭했다.
인터넷의 상태를 감시하는 기구들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속도 저하를 보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2001년 여름에 인터넷을 거의 멈추게 만든 “코드 레드”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사이버 보안을 조언하는 하워드 슈미트는 “누구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모두 이 전자적 공격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FBI의 국가 정보자원 보호 센터와 CERT 센터의 사설 전문가들이 이 공격을 모니터링해왔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와 같은 공격은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2시 30분에 발생했는데, MS가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0”의 알려진 헛점을 이용해 감염된 컴퓨터에 의해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코드는 대상이 되는 컴퓨터를 매우 무작위적이고 공격적으로 찾아내서 매 초마다 이와 같은 코드를 퍼뜨린다. 그리고 이러한 코드들이 인터넷의 회선들을 마비시킨것이다.
이 공격 소프트웨어의 샘플을 제일 먼저 연구한 eEye 디지털 시큐리티의 대표인 Marc Maiffert은 “코드 레드가 다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런 엄청난 수의 공격이 많은 대역폭을 잡아먹어서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못하게 한거죠” 라고 말했다.
“이 웜의 영향은 엄청났습니다” 라고, 밴쿠버에서 수천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W3 인터내셔널 미디어의 벤 코시도 동의했습니다. “매우 의미심장한 공격이었습니다”
코시는 또한, 공격이 시작된지 약 여섯 시간 후, 기술자들이 파괴적인 데이터 트래픽을 막기 시작하면서 상업적인 웹사이트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코시가 말했다.
백신 프로그램을 제조하는 시맨텍사는, 전 세계적으로 최소한 22,000대의 시스템이 영항을 입었을것으로 추정했다.
시맨텍사의 부사장인 올리버 프레드릭은 말한다. “트래픽 자체는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너무나 많은 시스템들이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 “웜” 으로 알려진 이 공격성 소프트웨어는 라우터와 같은 기기들을 통해 퍼져나갔다.
“인터넷은 아직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들은 라우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몇몇 고객들의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프레드릭이 말한다.
2002년 7월에 연구진들이 밝혀낸 헛점을 이용하는 이번 공격은 크래커들로 하여금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제어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가 “치명적” 이라고 밝히고 이 헛점을 수정할 수 있는 핫픽스를 무료로 배포했지만, 몇 명이나 되는 컴퓨터 관리자들이 이 핫픽스를 적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