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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세자르 외국영화상 후보에 올라

 


지난해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28회 세자르상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취화선」은 2월 22일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마이클 무어의 「보울링 포 콜럼바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티븐 소더버그의 「오션스 일레븐」(이상 미국),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일본) 등 쟁쟁한 화제작들과 경합을 벌인다.

한국영화가 세자르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화선」은 지난해 말 프랑스 전역에서 개봉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데이비드 린치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미국), 2001년에는 왕자웨이(王家衛)의 「화양연화」(홍콩), 2000년에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 어머니의모든 것」(스페인)이 차례로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프랑수아 오종의 「8명의 여인들」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여자신인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뽀로리
2003-01-30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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