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운동가들에 대한 공개질문
작성자 : 저항군
1. 왜 유독 이 전쟁에만 반대하는가?
-이 전쟁에 대한 '반전의 축'을 형성하는 러시아의 경우, 아직도 체첸 민족을 철저히 유린하는 군사작전을 수행중이다. 콜롬비아 같은 중남미권에선 좌익 반군이 농민들을 고의로 살상하는 무자비한 인권유린 살인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우리 동포 북한도 작년 월드컵 축제말미에 서해에서 무력도발을 자행하여 우리 또래 젊은이들을 '학살'했다. 도대체 이들 나라들의 침략주체들에 대해서는 그 흔한 항의성명서 한장 내지 않고 오로지 이 전쟁만 반대하는 근거나 기준, 명분이 무엇인가?
2. 비전투병 파병이 왜 전범행위인가?
-노무현 정부가 파병하려는 부대는 의무병, 공병 등 비전투병이다. 이들이 파병되어 쿠웨이트 심지어 이라크에 주둔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전범행위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의무병이나 공병이 민가를 파괴하나? 민간인을 포격하나? 오히려, 전쟁의 희생자가 되기 쉬운 민간인 여성, 노약자 등을 구호하는 것이 임무가 아닌가? 미국이 자기 병사들을 다른 나라 의료팀에 맡길 리도 만무하고, 지난 걸프전 때의 예를 봐서도 우리 공병이 전투장비 가설임무를 맡을 리도 만무하다. 비전투병 파병은 오히려 이 지역의 재건에 유무형으로 큰 기여를 할 것이다.
3. 이라크 민중이 원하는 것은 오히려 사담 체제의 붕괴 아닌가?
-여러분은 '이라크 민중'과 연대해서 '끔찍한' 전쟁을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도대체 여러분이 말하는 '이라크 민중'은 누구를 말하는가? 바그다드 일원에 거주하는 지배층 이라크인? 바트당원? 수니파 지배종족? '민중'이란 단어의 뜻은, 피지배 다수인민을 의미하는 것이다. 진짜 그 '민중'은 시아파 회교도, 쿠르드족 같은 피압박 종족들로서, 이들은 굳이 미국이 폭격을 하지 않아도, 하루하루 사담 비밀경찰들의 '끔찍한' 살인적 탄압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라크 민중'들이 원하는 것은 오히려 미국이 사담과 그 체제를 축출붕괴시켜주는 것 아닌가? 전쟁은 유감이지만, 사담같은 독재자와 그 체제는 평화적으로는 결코 종식되지 않는다.
4. 결국 또 하나의 반미 콤플렉스인가?
-안타깝게도 여러분들의 '숭고한' 척하는 운동은, 결국 또 하나의 반미 콤플렉스, 반미 운동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주도하는 것은 전쟁이건, 평화건, 무역이건, 기술이건, 사상이건, 종교건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주도하는 자들은 NL계열의 고리타분한 교조주의자들에 불과한 것이다. 아직도 여러분들의 시대인줄 아는가? 낡은 자들이여,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제발 깨어나라. 여러분들의 행위는 전혀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