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한봉조)는 최근 인터넷쇼핑몰 주부회원 2만여명에게유아용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물품구입대금 12억원을 받아 가로챈 ㈜위대한상인대표 박아무개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회사 회장 겸 최대주주인 하아무개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전무김아무개씨를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유아용품 전문 인터넷쇼핑몰 다다포인트( www.dadapoint.com)를개설한 뒤 “시중가의 20~40% 값에 분유와 기저귀 등을 판매한다”며 주부회원2만여명을 모집해 물품대금 12억여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쇼핑몰 개설 초기 대대적인 ‘초저가 할인판매’ 이벤트를 벌이고 주문고객들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달함으로써 단기간에 주부회원을 대거 모집했지만,지난 3월 주문이 밀려 배송을 못하자 사무실을 폐쇄하고 달아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고객들의 항의에 ‘환불 또는 카드승인 취소 조치를하겠다’고 안심시키면서 계속 주문을 받았다”며 “주부들이 물건배송이 일시늦어지더라도 바로 신고를 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한겨례

무분별한 쇼핑몰의 난립과 제대로된 쇼핑몰을 관리하는 기관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확대로 그에 따른 쇼핑몰도 증가한 상태이고...
그런 쇼핑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감사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수사대도 있지만 관리하고 감사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