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메시징 서버 프로그램인 '익스체인지 서버(Exchange Server)'의 차기 버전인 '익스체인지 서버 2003'이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패키지 작업 전 단계인 RTM (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을 발표하고 웹사이트(//www.microsoft.com/exchange/evaluation/ti/)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120일 동안 사용 가능하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실에서는 물론 출장중에도 간편하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통합된 서버 및 클라이언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익스체인지 서버 2003의 특징"이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2003과 결합되어 이메일 및 캘린더 관리가 더욱 간편해졌으며, 신속한 동기화 및 편리한 인터넷 사용 등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아웃룩 웹 액세스에는 새로운 주요 기능이 추가됐으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익스체인지 데이터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이외에 무선을 지원해 이동이 잦은 전문가들이 PDA나 휴대폰을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익스체인지 서버 2003은 이전 버전인 익스체인지 2000 서버와 동일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