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펌으로 제가 조금 써서 추가함.
드래곤볼 조기종영이 YMCA 탓인지 YWCA 탓인지는 확실치 않아요. YWCA게시판에 뜬 관리자인 듯한 분의 글에 따르면 YMCA 탓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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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가 종영된 까닭은 여성부(YWCA 어린이 영상문화 연구회) 의 완전 억지에 가까운 압력때문에 SBS에서 할수없이 종용을 결정한것입니다.
문제는 전부터 쭉 여성부(YWCA)에서는 드래곤 볼 Z의 방영을 중단 하라고 끝임없는 압력을 넣음에도 불구하고, SBS측은 워낙 인기 프로그램이라 그냥 묵과 되었던 것이 결정적으로 TV 공중파 방 송에 의해서 대대적으로 터지면서 결국은 여성부(YWCA)의 승리로 돌아 갔던 것입니다
여성부(YWCA)측에선 문제의 드래곤 볼 Z를 너무 잔인하다는 것으로 대대적으로 과대 평가 하고 있습니다.거기다 드래곤 볼 Z에 대한 여성부(YWCA)측의 부정적인 평가들이 장시간 방영 되면서 일반인들 시각에 다른 만화들보단 저질, 폭력 만화로 더욱 부각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2003년 5월 31일 토요일 낮 12시 SBS에서 방영된 "열린TV 시청자 세상" 의 SBS 어린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이란 그 날 방송에서 SBS 만화 프로그램 책임자가 "내부검토 끝에 만화 드래곤 볼Z를 6월 초에 종영한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는 인터뷰로 결국 방송은 끝이 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출처-anipds- T=i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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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조금 써붙임. YWCA인지 YMCA인지는 확실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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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도 보기 싫은 YWCA 같으니라고.... YWCA는 한국 만화의 걸림돌 중 하나죠.
만화는 애만 보는 거라는 선입관에 따라 모든 걸 판단하죠. 청소년 보호라는 미명 아래 만화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죠. 섹시나 폭력이라는 코드를 다양한 문화 장르에서 실컷 써먹고 있는 판에 만화만 안 된다고 하니 그리기 실력 좋은 울나라 만화가 일본에 뒤지게 되죠(그림 그리는 실력만 놓고 보면 애니도 만화도 일본에 꿀리지 않는다고 압니다).
드래곤볼이 다소 잔인한 건 사실이죠. 하지만 드라마에선 온갖 욕과 폭력이 난무하는데 이것부터 타도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어린이 시청률이 만화 보다 드라마가 높다는 통계는 자주 반복되고 있죠. 그런데도 YWCA는 드라마나 영화에 대해선 말이 없죠. 드라마나 영화는 보통 성인이 보는 걸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말을 못 하니 애꿎은 만화만 걸고 넘어지죠. 드래곤볼 보다는 야인시대가 훨씬 잔인하죠. 만화가 실사 보다 잔인하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YWCA에서도 안 할 것 같고요. 야인시대는 드래곤볼 보다 초등생이 더 많이 본다는 통계가 나와 있죠. 야인시대에 드래곤볼 보다 작품성이 있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으나 초등생들이 그런 걸 이해하면 얼마나 이해하겠습니까.
가요 가사에도 욕을 쓰면 안 되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선 허용되죠. 그런데 드라마나 영화도 청소년 시청률 높잖아요. 그런데도 가요나 만화는 주로 아이나 청소년이 즐긴다는 이유로 특별 취급을 받고 있어요. 현대의 10대가 20대가 되면 해결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시각도 있는 듯하나, 제가 고등학생일 때도 제 세대가 20대가 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별 다를 게 없는 걸 보면 그걸로는 해결 안 될 듯 싶더군요.
드래곤볼은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만화인데 그럼 그런 드래곤볼을 보고 자란 수많은 전세계 사람들은 YWCA 주장대로라면 다 폭력적이어야겠군요. 울나라에선 드래곤볼을 성인용으로 분류한 적도 있다는데, 일본에선 드래곤볼은 7세 이상 시청가랍니다. 그러고 보니 YWCA 아줌마들 목표였던 드래곤볼이 조기 종영된 이상 이젠 짱구와 원피스를 조기 종영시킬 거라고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