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저렴한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갖추고자 갖고있던 노트북을 활용해봤습니다.
Road Mate라는 GPS수신기(www.road-mate.co.kr), Easy Guider라는 전자 지도(www.ez-guider.co.kr)를 구입해서 노트북과 연결해서 어제부터 쓰고 있습니다. 아직 익숙치는 않지만 3차원 지도가 멋지고, 길 안내 방송을 들어가면서(가끔은 과속 카메라 경고 방송까지) 운전하는 재미가 하나 더 늘은 것 같네요.
우선, GPS수신기는 워낙 다양하고 또 심지어는 다음카페의 GPS동호회에 가보니까 미국에서 직수입하는 공동구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차량용/등산용으로도 구분이 되고, 수신기의 성능은 별 차이가 없는 듯 보입니다. 단지 과속 카메라 경보 기능이 추가되어 있나 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따로 훌륭한 전자 지도를 구비할 계획이라면 구지 그런 기능이 추가된 수신기는 필요없을 듯 합니다.
아뭏든 어제 오늘 15인치의 넓은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면서 운전하는 재미 느껴봤습니다.
아직 더 궁리해야 할 점은 노트북 거치대를 해야 하나 말아도 될까와 가끔 지도와 GPS좌표가 아주아주 정확하지 않을 때 이를 수정하는 방법, 그리고 직접 특정 지역의 지도를 따와서 붙이는 방법 등을 연구해 볼랍니다.
이상 허접한 이틀간의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