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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태풍속의 이동..

 
어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남해고속도로를 쭉 따라 가다보니, 진주 와서 엄청난 정체가..[남강휴게소 근처]

그때가 8시 10분쯤이었는데,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졌습니다.

태풍 매미가 진주 밑쪽에 8시쯤 태풍 눈(중심)이 도착했다길래, 상당히 긴장을..(대략 20km 부근)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죠..

진정 와이퍼의 한계를 처음 느꼈던..

비가 오면 1km/h 속도로도 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시야만 확보될 정도로 내릴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비가 이렇게 많이 오고,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부는건 정말 놀랬습니다.





집에 빨리 가고는 싶은데, ㄷ자를 엎은 듯한 대형 표지판이 마산 근처에서 무너져 차가 가질 못했죠..
(그냥 잤습니다 -_-;)





곳곳엔, 방음벽이 부서져 날아와 고속도로 위엔 방음벽 파편이 수두룩..(마산 근처~부산)

바람이 부니까 차가 좌우로 흔들흔들~;;





예외 없이 고속버스도 다른 차들도 다 함께 흔들~

10시 쯤 되니까 그런 태풍눈 중심이 지나갔는지, 비는 비교적 줄었고 차는 흔들리진 않았습니다.

그냥 피곤해서 도중에 자서 더이상은 모릅니다 -_-;;

진영휴게소에서 새벽 2시쯤 일어나 부산에 4시쯤 도착했는데, 정전이 되어 도시가 캄캄..

집에 들어가려고 벨을 누르니까 안눌리고..

그냥 20분 정도 문 똑똑똑(?) 두드리니까 가족이 일어났는지 열어주더군요..

새벽 5시쯤 전기는 다시 들어오고..-_-;;

난생 처음으로 이런 태풍 경험해 본 날이었습니다 ....... :-O

2003-09-13 18:45:13
1738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창엽 '03.9.13 8:38 PM 신고
    :)*저도 이런 태풍은 난생처음....어제는 간판도 떨어지고...차도 흔들거리고..휴 ↓댓글에댓글
  2. 2. 이창엽 '03.9.13 8:38 PM 신고
    추천! +100점! ↓댓글에댓글
  3. 3. 이옥진 '03.9.14 5:50 PM 신고
    :)*눈 중앙이 아닌 대략(?) 20km 부근에 있었습니다. 위 글에도 써 두었죠 ^^; ↓댓글에댓글
  4. 4. 성원경 '03.9.14 12:40 AM 신고
    :)*태풍의 눈이 있는곳은 날씨가 상당히 조용하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흠...윗쪽 말씀이 틀린것 같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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