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의 뉴 아반떼 XD가 지난달 5,59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을 차지하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설연휴로 인한 근무일수의 감소(16일:전월대비 5일)와 지난해 대비 판매조건의 축소로 인해 내수에서 34,219대를 판매하여 전월 대비 12.8%, 전년동월대비 23.2% 감소하였다. 그러나 지난달 근무일수를 기준으로한 일평균 판매대수는 2,139대로 전월대비 일평균 판매(1,868대)와 비교할 때 14.5% 증가하였다.

차종별로 뉴 아반떼 XD가 지날달 5,599대로 국내 최다 판매 차종을 차지하였으며 트라제 XG는 전월대비 71.8%, 테라칸이 37.6%가 증가하는 등 선전하며RV차종의 판매증가를 견인하였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16,871대로 전월대비 22.6%, 상용은 5.0% 감소하였으나 RV 부문은 오히려 6.8% 증가하여 디젤차량이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출부문은 설연휴로 인한 생산일수 감소에 따른 생산대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7.2% 상승한 130,856대를 판매하였고, 특히 해외공장 생산 판매분은 전년 동월대비 36.7%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