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불황에 어려움이 많으시지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협찬사들이 성공을 위한 튼튼한 다리를 놓아 드리겠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주요 IT회사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IT의 봄을 앞당기기 위해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IT 인프라를 무료로 구축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최첨단 기능의 IT시스템이 속속 출시되면서 사업 규모를 불문하고 IT 시스템이 새로운 경영 기본 요소로 자리잡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IT시스템의 구축은 소규모 기업들로서는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는 다시 사업 부진이라는 고리로 연결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에게 제대로 된 IT 환경을 구축해줌으로써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소규모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 주자는 취지에서 “2005 마이크로소프트 러브오피스” 라는 이름으로 관련 기업들이 모였다.

“2005 마이크로소프트 러브오피스”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가는 소규모 기업들의 사연 및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계획 등을 공개로 받아 이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네트웍 및 협업 솔루션인 SBS (Small Business Server) 2003의 무료 설치는 물론, 향후 1년간 유지보수도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또, 한국HP와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서버 시스템을, 시스코-링크시스는 사내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유비베이스에서 이를 구축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APC에서는 UPS 시스템을, 한국HP에서는 대상 업당 각각 프린터 복합기 1대, PDA 2대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이번 행사는 업종에 상관없이 직원 수 5인 이하 기업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3월 셋째 주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1주일에 한 기업씩 IT 인프라를 무료로 구축해줄 계획이다. (사이트; www.microsoft.com/korea/events/200503_sbsloveoffice/default.ht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BMO (비즈니스마케팅본부) 권영호 상무는 “불완전한 IT 환경이 회사 경쟁력 저하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회사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중소기업 IT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 하면서 지원해준 협찬사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가 소규모 기업들에게도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고, 이렇듯 작게 시작한 발걸음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제2, 제3의 러브오피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