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량제때문에 많이 시끄러운가 봅니다.
종량제가 좋다는둥 나쁘다는둥...
KT사장이 나와서 인터넷 종량제가 좋다고 떠들고 많은 네티즌들은 현행제도가 좋다고 떠들고..
다들 나름대로의 이득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KT 입장에서 종량제 하는게 이윤이 더 남는다는 계산이 나왔으니 종량제 하자고 떠들테고 네티즌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안기려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겠죠?
농촌 사용자 얘기 나오고,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상위 5%를 얘기하는 것은 한낮 명분에 지나지 않을것입니다.
그저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명분...
사실 처음에 인터넷 종량제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귀가 솔깃해졌던게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현재 인터넷 사용료는 기본요금으로 대략 3만원 정도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사용하는 시간은 길어야 두어시간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주말에 조카들이 집에 놀러와야 그나마 5시간 이상을 사용하곤 합니다.
인터넷은 주로 회사에서 사용하지 집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꼬박꼬박 3만원이 넘는 사용료를 지불하려니 솔직이 아깝더군요.
더군다나 인터넷 회선이 길고 또 컴퓨터도 고물이라 인터넷 속도도 현저히 떨어지는데 말입니다.
종량제 하면 쓰는만큼 요금을 낼거고 그럼 나같은 경우는 인터넷 사용료가 많이 줄어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찬성의 입장에 서 있었던거지요.
그나마 하루에 두세시간 사용하는 것도 매일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용요금이 많이 줄어들겠구나하고 기대를 했습니다.
사용하는대로 요금 청구하겠다는데 뭐가 나쁜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 시간에 따른 요금책정이라면 저는 찬성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다만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책정한다면 그건 종량제라 해도 반대를 합니다.
트래픽은 사용시간보다는 어느 사이트를 접속하는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알고 있거든요.
아무리 적은 시간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특정 사이트를 접속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많은 요금을 물어야 한다는것도 뭔가 모순이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조금 다른 얘기를 들었습니다.
종량제 해도 기본요금 3만원은 변화가 없다고...
현재의 요금은 거의 변화가 없고 트랙픽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가 요금을 받는다는...
만일 이런 정보가 사실이면 순전히 도둑놈 심보란 생각이 듭니다.
종량제를 핑계로 순전히 자기 뱃속 불리겠다는 속셈밖에 더 있습니까?
농촌 사용자 얘기 나오는게 그럼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인터넷 회선이 깔렸다 해도 사용을 안하면 0(제로)원이 나오는게 정상이기때문에 농촌 사용자 얘기 나온게 아닌가요?
사용을 안하면 안한만큼 요금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마인드가 기본인줄 알았습니다.
요즘 무엇이든 기본요금은 거의 다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회선 유지비 명목으로 기본요금을 청구한다 해도 1000원이나 1500원처럼 저렴한 요금이 책정될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전 지금까지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 어느정도 찬성의 입장에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사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겠다는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