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곧 방한하는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가 오는 2050년에는 한국이 세계 최강국 대열에 올라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파리의 채일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자크 아탈리는 최근펴낸 저서에서 '미래의 짧은 역사'에서 한국이 오는 2050년경이면 세계 11대 강국 , 그중에서도 최강순위에 들어갈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은 미래에 강대국이 되기위한 방법을 잘알고 있고 특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미래학자): "한국이 세계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수단즉, 즉 미래를 통제할수있는 로봇, 정보통신 등의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11대 강국으로는 한국을 비릇해 일본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입니다.

한국의 GNP가 지금보다 두배로 늘어나는 2025년경부터는 아시아가 주도권을 쥐게 되고 2050년에는 세계 교역량의 3분의 2가 태평양지역 에서 이뤄지는데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매우 좋다고 아탈리는 분석했습니다.

<녹취>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미래학자): "한국의 항구들은 강대국이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발달돼 있습니다. 또 한국의 혁신능력은 매우 강합니다."

그러나 낮은 출생율문제는 한국에게 적신호가 될수 있고 외국자본과 문화등에는 문을 더 열어야 한다고 아탈리는 지적했습니다.

통일에 대비한 비용문제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자크 아탈리는 미래를 짚어내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40권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