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두루넷을 쓰다가..속도라는거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가
고3이 되어서야 속도에도 "질"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루넷 프리미엄을 썼었는데 속도는 1m~2m정도-_-
바보같은 3년동안 월 4만원대의 돈을 내고 속도는 원래 저런갑다하고 살아온거죠;
그러던 어느날 샤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머..3개월 무료행사라느니 어쩐다느니
온갖 감언이설로 절 유혹하더군요.. 귀 얇은 저, 물론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두루넷이후 속도에 민감할대로 민감해져 있는 저..
특히 구루와 지니에서 공유,교환하기를 시작한 저로써는.. 상대방에게..저의 속도는
여간 민폐가 되는게 아니었습니다-_-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샤크에 많은 전화도 넣고.. 하지만.. 결론은 이거더군요..
"연산동은 자체망이 아니라 임차망이라 어느 통신을 써도 속도는 똑같다."
저.. 어쩔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샤크.. 다운 1.6메가 업 0.3메가...-_-;
이젠....모아오던 영화도 다 청산해야 되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려고 할때..
친구가 하나로통신이 통신에서는 와따다..(최고다)...귀얇은 저..
역시 하나로 통신으로 바꿨습니다..
위약금을 물라는 샤크에는.. 느그가 10m보장이라고 벼룩시장에 광고 내지 않았냐..
씨퐁... 느그집에 속도 이렇게 그지같이 나오면 니는 쓸래?..(물론..이렇게 말하진 않았습니다만; )
위약금없이 해지 했습니다..
하나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마른체구에 빼빼말르고 키도 작은-_-
속도.. 2m나왔습니다.................ㅠ ㅠ
마른아저씨..절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잘나오는거라 하셨습니다..
저는..거절 잘 못합니다.. "넵!"하고 보냈습니다...그러나..2m도 잠시..
거의 1메가 정도를 근근히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프로로 세팅이 되어 있었기에..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를 해서.. 시비(!)걸었습니다..
심심하면 또 전화했습니다.. 어차피 무료전화 아님니까.;;;
밥먹고 한통걸어서..아, 지금 속도여~ 1.3메가 나와여~ 저 프로거든여~ 돈 몬내게써여~
이렇게 살았습니다.. ㅠ ㅠ
일주일에 한두번씩 기사가 나왔습니다..
매번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나중에는 짜증을 냈습니다..
거의 해지하라는 식이더군요-_-
106에 전화해서 다 꼬질렀습니다..
매번 똑같은 기사가 나오는 이제는 해지하라는 식으로 협박해여 ㅠ ㅠ
딴기사 보내주세여 ㅠ ㅠ
이렇게 2달을 살다..마지막 나온 기사가.. 저에게 애원했습니다.. 예전에 오던 그 마르고 키 작은 아저씨가
원래 좋은 분이신데.. 머.. 106에 설치한지 1달이내이던가?로 전화를 하면 설치비를 못받는다더군요..
그래서 예민한거라며.. 그리고 또 샤크에서 듣던말을 들었습니다. 연산동은 전체가 임차망이라
원래 속도가 느린거다.. 이젠 세뇌가 될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연산8동은 학생들이
주둔해 있는 공간이라, 속도가 더욱 느리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거의 애원비슷하게 말 들은게 2월쯤입니다..
그때부터 6월 6일 까지 .. 그냥 살았습니다...
하나로 프로 세팅으로 라이트 요금만 내라고 해서 3월까지 프로로 쓰다가..
그냥 라이트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6월6일..
드디어 일이 터진것입니다..
6월 5일부터 6월6일 다운속도가 0.6m..-_-
거기다 프로 체험신청까지 한 상태인데 말입니다.. ㅠ ㅠ
전화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언니의 목소리..
아리따웠습니다..
아..저..여자입니다-_-;
현충일이라.. 당일방문은 불가능하고 다음날 온다더군요
하지만 기사.. .. 저희집이라면 학을띱니다-_-
바로 왔습니다..
이제 기사도 할말이없습니다...
빼빼마르고 키작은 아저씨는 삐져서 우리집 오지도 않습니다..
이번엔 키크고 마른 아저씨입니다..
모뎀에 문제가 있다더니..
저도 그 유명한 모델을 쓰게 된것입니다..
바로.."인텍 2100 E" 건빵모델이었습니다......... ㅠ ㅠ 쥬르륵...
6월 6일이후..저희집 인터넷 속도는 항상 한결..같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평소때 같으면.. 속도 이빠이 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이..그 0.6메가도 안나왔던 저희집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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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비 품질 측정 시스템입니다.
고객님께서 측정하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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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시각 : 6 월 9 일 19시 33분 44초
웹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6.0
사용자 호스트 주소: 218.233.209.137
회사명: -
서비스명: 하나로통신 케이블 프로
장소 : 부산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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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속도: 8.710 Mbps (1.088 MB/s, 1088847 cps)
업로드 속도: 869.8 kbps (108.7 KB/s, 108725 c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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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게임/VoIP 테스트 결과 (패킷왕복시간/패킷손실율)
평균값: 31.2 ms
최소/최대: 15.6 ms / 98.1 ms
95% 지연: 58.9 ms
표준편차: 14.9 ms
패킷 손실율: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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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oute 결과
1: (62.3ms) 218.233.209.137 (218.233.209.137)
2: (0ms) * *
3: (0ms) * *
4: (9ms) 211.117.208.147 (211.117.208.147)
5: (9ms) 211.117.1.54 (211.117.1.54)
6: (0.3ms) 211.58.252.157 (211.58.252.157)
7: (0.6ms) 211.44.125.25 (211.44.125.25)
8: (0ms) k1ix1-p9-0.rt.kidc.net (211.174.48.225)
9: (0.6ms) anyaba33--2-3-1-0.rt.bora.net (211.171.246.213)
10: (0ms) 211.233.41.225 (211.233.41.225)
ㅠ ㅠ 눈물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글 접으며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아래부분에 패킷손실이 원래 전혀 없었는데 생기고.. 최소최대가 느린듯하고
95%지연은..무엇인가요..
한마디로 아래부분이 무엇에 관한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머..어쨌든 요즘 아침에는 항상 1초에 1m를 다운받는 광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욕심은 없습니다만 어떤거에관한 내용인지 궁금해서요.
그럼 코멘드 기다리겠습니다.
저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통신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네트워크 게임/VoIP 테스트 결과 (패킷왕복시간/패킷손실율)
평균값: 31.2 ms
최소/최대: 15.6 ms / 98.1 ms
95% 지연: 58.9 ms
표준편차: 14.9 ms
패킷 손실율: 0.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