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T VDSL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VDSL의 상품에 대한 아쉬운 점이 있는것 같아 적습니다.

kT VDSL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kT VDSL의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는 서비스 할 수 있는 거리가 짧다는 데 있습니다.
kT ADSL이 4.5 ~ 5.5 km 정도거리의 가입자들까지 서비스를 할 수 있는데 비해
kT VDSL은 기술상 1.4 ~ 2.5 km 정도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한계 거리입니다.
kT VDSL은 대칭형 서비스의 경우 1.4 km 가 한계이고 비대칭형 서비스의 경우
2.5 km 가 서비스 지역의 한계입니다.

또한 VDSL의 최대 장점인 52Mbps 의 전송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서비스 거리 지역이 300m에 정도로 줄어드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거리의 문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호텔등의
MDU(집단가입자)환경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일반 주택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쉽지 않습니다.

KT VDSL은 이러한 거리제한 때문에 기존의 케이블이나 ADSL과 같은 보급형 서비스를
완전 대체하기는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이런 지역이 현재까지는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전화국과 거리가 가까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한정이 된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지요.

기존의 ADSL,케이블 상품을 모두 뒤집어 엎을 수 있는 대중적인 국민서비스가
되지 못할껏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