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철입니다.
귀하가 반론을 제기하신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드립니다.
첫째, 상향 제한을 하면 가입자를 더 받을 수 있다고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군요.
하던 안 하던 수용 가능 가입자 수는 동일합니다.
가입자 수의 한계는 장비 용량의 한계이지, 속도 제한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음 사항은 시스코 사이트에 있는 상향 포트당 최대 사용자 계산법입니다.
여기 어디에 속도 제한 관련 사항이 있습니까?
장비 용량 한계상, 상향 속도를 아무리 제한해도 가용 가입자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일부만 옮겨 놓았으니, 자세한 사항은 직접 가셔서 보십시오.
☞ 물론 그 부분은 장비용량의 한계를 이야기 하는것은 맞습니다.
시스코에서는 down stream port당 1000 modem 즉 CMTS당 4000개의 모뎀을 설치하는것이 좋은 퍼포먼스를 나오게 할 수 있다고 recommand하였지만, 이것은 미국의 경우 적은 속도를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하는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일 뿐입니다. 한국의 경우 시스코에서 recommand 하는대로 서비스를 할 수 없는것은 아마도 귀하도 잘 아실겁니다. 저는 한달전 시스코랩에서 테스트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시스코 관계자분께서도 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 상향속도를 제한하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하튼,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 실상을 한국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에 시스코에서 recommand하는것을 그대로 적용시키는것은 무리입니다.
하나로통신에서는 시스코에서 recommand 하는 4000가입자씩 넣나보죠?
그러니깐, 속도제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닙니까?
둘째, 두루넷이 구형 모토롤라 시스템을 별로 안 쓴다고요?
구형 모토롤라 시스템의 모뎀 모양은 검회색에, 넓적하고 앞에 CyberSurf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B5 정도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자기 모뎀이 그렇게 생기신 분은 구형 모토롤라 사용자입니다.
한번 자기가 어떤 것을 쓰는지 말해 보십시오.
아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것을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두루넷과 하나로를 제외한 다른 사업자는 이 모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루넷이 먼저 사업을 확장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초기에는 이 모델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모델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특별히 이 모델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나중에 사업하는 사람이
미쳤다고 이 비표준 모델을 사용하겠습니까?
하루라도 먼저 케이블 인터넷 사업을 크게 벌린 쪽이 이 장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니, 더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 모델은 박병철님이 말씀하신데로 상향 제한 속도가 680Kbps 입니다.
이것은 상향 제한을 최고로 하는 하나로의 768Kbps보다도 낮은 수치랍니다.
☞ 하나로통신은 비표준 모뎀이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고 더 잘 나올수 있는 표준형 모뎀 사용자를 비표준형 모뎀의 속도에 맞추나보죠?
결론적으로 이번 속도제한에 대한 문제중 가장 큰 문제는 속도제한을 하는것보다는 회사의 신뢰도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나로통신은 신문지상을 통해서도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귀하께서 하나로가 망하든 흥하든 별로 상관 안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일년전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초고속 인터넷 현실을 기대하면서 몇달치 월급을 들여서
하나로통신 주식을 구입했었고 지금도 언제쯤 오를까 기다리는 하나로통신 주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문지상에도 거짓말 하는 행태를 보니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것을 느끼게 하고,
또한, 하나로통신에 근무하시는 직원까지 망하든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하는걸 보니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그 회사에 그 직원이라... 나 원 참...
이창배: -_-; 당신도 두루넷 직원이자나. [08/1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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