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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선통신 주파수 30MHz로 높여야"

 

"전력선통신 주파수 30MHz로 높여야" 이건우 gwlee@dt.co.kr 2001/02/09

최근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통신망’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력선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 주파수 영역을 크게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부는 전파법 시행령에서 전력선통신의 주파수를 10~450KHz, 출력 10Watt 이하로 규정해 놓고 있다.

이로 인해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주파수를 높여야 하는데 현행법상 450KHz 이하로 묶어놓아 업체들이 초고속 인터넷이나 데이터 통신 등 전력선통신 상용화와 기술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이같은 주파수로는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는 저속도의 홈네트워킹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고 고속도의 통신은 사실상 불가능해 산업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고속전송을 위한 적정속도는 수Mbps 이상이 돼야 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최근 이같은 문제로 인해 주파수를 30MHz 수준으로 높이려는 움직임이 큰 만큼 국내법규도 이런 추세에 맞춰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초 국내 PLC 기술발전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40여개 업체, 대학, 기관 등이 모여 발족한 PLC포럼은 앞으로 이와 관련해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기술적 자료를 준비하고 관련법규 개정을 위해 올해중 대정부 건의안을 올리기로 했다.

PLC포럼 회장 김요희 박사(한국전기연구원)는 “광대역 전력선통신을 위해 허용 주파수는 최소 30MHz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법개정을 통해 관련산업의 성장기초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 타임즈


2001-02-09 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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