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보아하니 일반적으로 한넘만 잡아서 족치는 행태를 벗어나서 그 국가 전체를 족치는 행태를 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제 핵무기를 사용을 안하겠다라고도 안한다고 했는데...) 암튼 큰일 날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전 야비군이거든요. ㅡ.ㅡ^
(종합) 미국 참사 하루 뒤: 부시 "전쟁" 규정, 복구 박차
뉴욕/워싱턴 (로이터) - 진주만 폭격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하루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참사 현장에서는 생존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미국 전역에서 시민들은 믿을 수 없는 참사로부터 받은 충격 속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더구나 사망자 수가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1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더욱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날 납치된 비행기 4대는 미국 주요 거점에 대해 전대미문의 자살 충돌공격을 감행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타워 2개 동을 모두 파괴시키고 워싱턴 지역의 국방부 건물을 일부 파괴시켰다.
피랍 비행기 가운데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했다.
아직 WTC 참사 현장에서의 사망자 수는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사망자 수가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으며 국방부 건물 화재 진압 담당 최고책임자는 국방부 건물에서의 사망자가 최고 8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시, "전쟁" 규정
집권 8개월 만에 최대 시련을 맞은 부시 대통령은 이번 테러 공격을 "전쟁행위"라고 규정하고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안보담당 보좌관들과 회의를 마치고 나와 "이번 사태는 선과 악 사이의 기념비적인 대결이며 여기에서 선이 제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공항은 모두 폐쇄된 상태이며 금융시장도 거래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등 미국 전역은 아직 대부분 마비돼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자임하고 나선 세력은 없지만 이번 사태의 주도자가 중동 및 회교 세력과 관련이 있다는 실마리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보스턴 소재 2개 신문은 매사추세츠 당국이 아랍계 남성 5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아랍어로 된 비행기 조종 훈련 지침서가 들어있는 임대 승용차를 피랍 항공기 2대의 출발지인 로건 국제공항에서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헤럴드紙는 이들 용의자들이 캐나다로부터 미국으로 입국했으며 이들 중 2명은 형제 사이로 여권을 추적한 결과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에서 발행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다른 1명은 조종사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 "회교 세력" 관련성 단서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이번 공격의 주범이 회교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라는 점을 입증해 주는 증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고위 관료들은 이미 이번 공격이 사우대 태생의 오사마 빈 라덴 조직의 소행이라는 초기 증거가 나타났다고 말한 바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수사요원들이 플로리다 남부에 있는 주택 및 기업체 여러 곳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이를 집행했다.
한편, 줄리아니 시장은 현재 202명의 소방관들과 259명의 경찰관들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단순한 일회성 보복공격의 범위를 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장관은 미국이 당장 어떤 군사작전에 돌입한다는 것은 아니며 아직 이번 사건의 배후가 규명된 것도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파키스탄의 한 신문은 빈 라덴이 자신은 이번 사건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빈 라덴이 "이번 테러 공격은 일부 미국인들이 저지른 것이며 나는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