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들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한국통신 국감에서 한국통신의 한솔엠닷컴 인수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한국통신의 경영난맥상,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추락 등을 강도높게 추궁했다.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은 “한국통신이 지난해 코스닥 폭락으로 1만5000~2만원 수준으로 떨어진 한솔엠닷컴의 주식을 주당 3만7000원에 인수함으로써 외국인 대주주인 캐나다 통신사업자인 BCI와 미국 투자회사인 AIG가 1년6개월만에 무려 1조1000억~1조5000억원 대의 엄청난 이익을 챙길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한국통신이 당시 시가의 2배이상의 거액을 들여 한솔엠닷컴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해 권력이 개입돼 천문학적인 액수의 국부 유출이 있었다는 의혹에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또 한국통신 하이텔이 플레이보이닷컴과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공기업 출자회사인 하이텔이 외국성인물로 돈벌이에 나서려 하는데 대해 최대주주인 한국통신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최의원은 이어 한통이 이계철 전 사장을 경영고문에 위촉한데 대해 “한통이 올해 114분사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1600명의 하위직 직원을 감원하면서, 지난해 물러난 이 사장을 연봉 1억6800만원에 3억9000만원의 사택까지 내주면서 위촉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박원홍의원은 “한국통신이 7월 현재 자사 소유의 무궁화 2·3호 위성의 통신용 중계기 가운데 3기 정도 용량을 불법적 위성방송 사업자들에게 5개 이상 임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한국통신은 국내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인 한국디지털방송(주)의 최대주주(15%)로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김희선 의원은 “한통은 지난 99년 ADSL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321만5301개의 임대 모뎀을 공급하면서 5511억원 가량의 임대수입을 거둬 구매액을 제할 경우 2081억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한통이 가입자들에게 모뎀 1개당 최대 30배가 넘는 임대료를 받아 2000억원대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한통이 그동안 선로공사의 간접 노무비와 교환기 신·증설 공사의 기타 경비를 직접 계산이 아닌 일정 비율을 일괄 적용, 공사비를 과다집행에 연간 110억원 이상을 낭비했다”고 지적하고 “한통의 부동산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할때 3조3338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2242억원 규모의 54건이 유휴부동산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허운나 의원은 한통의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의 대부분이 광케이블이 아닌 동(銅)케이블이어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동케이블의 경우 전화국에서 1㎞까지는 8Mbps, 1∼3㎞는 최대 6.5Mbps, 3㎞ 이상은 2∼3Mbps로 나타나 전화국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허의원은 또 “광ADSL의 설치 비율이 서울 강남의 경우 15.9%인 반면 전북(4.9%),강원(4.0%)이 매우 낮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출처 : 디지탈 타임즈
박상민: 한국통신이 그렇다면 나머지 둘넷이나 하나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09/23-11:38]
박성은: 그래서? [09/23-14:41]
박성은: 어쩌라구? [09/23-14:44]
정중헌: 한통은 증말 반성 많이 해야됩니다..이번 계기로 6개월 이상 사용자는 모뎀 임대료를 면제해줘야 합니다.. [09/24-09:28]
정랑교: 그말에 동감임니다...6개월은 그렇고..1년이상이면 면제해줘야하지않을까요???? [09/24-21:34]
최규용: 당연히 면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별로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알고 있었는지? [09/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