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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신규서비스 경쟁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이 하반기 수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데 분주하다. 이를 위해 각 초고속 인터넷 업체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데이콤은 최근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에어 LAN(근거리무선통신망)' 시연회를 열고 서울 신촌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로서는 가장 먼저 무선 서비스를 선보였다. 노트북PC나 PDA(개인휴대단말기)에 15만원대의 무선 LAN 카드만 꽂으면 길거리에서도 최고 4∼5Mbps 속도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데이콤은 호텔 역 터미널 등 100여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통신도 무선 LAN 서비스인 '메가패스 스카이'를 공항 호텔 터미널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10여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루넷은 최근 업계 최초로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초고속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성데이터 통합(VoIP) 서비스 '이콜(e-C@LL)'을 출시, 연간 1000억원씩 성장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전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5일부터 사업자가 직접 모뎀을 공급하는 '사업자 자급제'를 통해 모뎀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장 자급제'도 도입,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와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2001-09-25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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