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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업체들, 인터넷광고 "외면"

 

포털업체들, 인터넷광고 "외면"
채지형 dream@dt.co.kr 2001/01/08

지난해 전파 광고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던 포털업체들이 오히려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는 데는 상당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음과 야후는 지난해 인터넷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다른 포털업체들이 집행한 인터넷 광고비도 전파 광고에 쓴 비용에 비하면 10%에도 못 미칠 정도로 미미했다. 또 포털 업체들은 광고 매출의 대부분을 오프라인 업체에서 올려, 온라인 업체는 오프라인 업체를, 오프라인 업체는 온라인 업체를 먹여 살린다는 말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포털업체들은 자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인터넷 광고시장 활성화를 소리 높여 외치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체 광고를 집행할 때는 전파 광고에 주력하고 인터넷 광고는 아예 하지 않거나 배너 교환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이재웅)은 지난해 인터넷으로 광고를 집행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3/4분기까지 사용한 78억원의 마케팅 비용 중 대부분을 전파 광고에 쏟아부었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 염진섭)도 지난해 온라인 광고비를 별도로 책정하지 않은채 TV 광고비만 30억원을 사용했다. 한편 야후는 지난해 광고 매출 중 70%를 오프라인 업체에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 대표 가종현)는 전체 광고비의 4%에 해당하는 5억원을 인터넷 광고비로 지출했다. 라이코스 역시 전체 매출 중 오프라인 업체를 통해 올린 매출이 온라인 업체에 비해 4배 많은 80%에 이른다.

네이버(www.naver.com)는 TV 광고비의 3% 정도인 5000만원을 인터넷 광고비로 사용했고, 프리챌(www.freechal.com)은 TV 광고비의 15분의 1 수준인 2억원 정도를 인터넷 광고에 지출했다.

한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광고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자체 광고를 집행할 때는 전파 광고에만 주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물론 오프라인 광고와 온라인 광고의 목적이 각각 다르겠지만, 인터넷 광고 활성화를 외치지만 말고 자체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서도 인터넷 광고부문에 신경을 써야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출처 : 디지탈 타임즈


박병철 (master@bcpark.net) 01/11[22:10]
대부분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포탈서비스들이 인터넷에 광고를 해도 효과가 없겠죠.
그러니 위와 같은 결과는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


2001-01-08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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