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으로 EU(유럽연합), CIS시장 현지화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쿨라스 추린다(Mikulas Dzurinda) 슬로바키아 수상, 윤종용 부회장, 최지성 DM총괄 부사장, 신만용 VD사업부 부사장 및 현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슬로바키아 공장(SESK, Samsung Electronics Slovakia) 준공식을 가졌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70km 떨어진 갈란타(Galanta)市에 위치한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은 4만2천坪 부지에 TV, LCD 모니터, 브라운관 모니터 등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年 600만대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은 동유럽 중앙에 위치해 EU지역內 무역관세 혜택은 물론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모니터, TV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여건과 수준 높은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은 기존 건물을 생산 라인으로 변경해 투자비 절감과 가동기간을 단축하였고 갈란타 지역 주민의 60%가 헝가리어를 사용하고 있어 인접한 헝가리 생산법인(SEH)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 번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은 품질과 생산성 조기 안정화 성공으로 착공 3개월만에 모니터를 양산, 삼성전자의 해외진출 성공 노하우 과시는 물론 유럽 모니터시장 1위인 삼성전자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최지성 Digital Media Network 총괄은 "슬로바키아 공장을 모니터, TV, 프린터, DVD플레이어, STB(셋탑박스) 등을 생산하는 歐洲지역 전문 복합 생산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동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05년에는 12억EURO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주변 인프라 구축, 투자혜택, 원활한 인력 수급 등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여건들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04년 5월 EU가입을 앞둔 슬로바키아는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으로 3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수출액 증대, 첨단기술 교류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사진 설명
사진1 : 미쿨라스 추린다 슬로바키아 수상(左)이 윤종용 부회장(中), 최지성 DM총괄 부사장(右)과 함께 슬로바키아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장면.
사진2 : 미쿨라스 추린다 슬로바키아 수상(左)과 윤종용 부회장(右)등 준공식 참석 주요인사들이 tape cutting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