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전문기업 두루넷(관리인 박석원, www.thrunet.com )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두루넷의 7월 말 기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지난 6월 말 대비 1,922명 증가한 128만 9,32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두루넷의 가입자수는 지난 3월 말 법정관리 개시결정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에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9,903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루넷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확보한 안정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성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돼 법정관리 개시 이후 4개월 연속 가입자 증가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루넷이 최근 창사 7주년을 맞아 자사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 중인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교체의사가 없으며, 두루넷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로 “속도가 잘 나와서(31%)”, “서비스가 안정화 되어서(31%)"등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두루넷은 국내최초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98년 7월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최고급 MP3를 증정하고, 98년 서비스 개통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노트북 컴퓨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창사 7주년 기념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8~9월 가입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 공기청정기,스캐너, 발 맛사지기, 5.1채널 우퍼 스피커, 스팀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특히 이 기간동안 가입한 신규 고객 중 777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 1등 7명에게는 노트북컴퓨터를, 2등 70명에게는 DVD플레이어, 3등 350명에게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2매를 각각 증정하는 판촉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