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전문기업 두루넷(관리인 박석원, www.thrunet.co.kr)의 경영 정상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법정관리 개시결정 이후 비용절감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조기 정착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4개월 연속 가입자를 확대하는 등 경영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 비용절감 및 수익성 위주의 경영 실현
두루넷은 지난 3월27일 법정관리 개시결정 이후 비용절감 및 수익성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회사 정상화 방안을 마련, 강력 추진해 오고 있다.
두루넷은 모든 구매 및 용역계약 체결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변경하고 각종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매출원가를 낮추어 영업이익률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선 상반기에만 국제회선 접속서비스 계약변경을 통해 연간 4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가입해지 및 불량 등으로 발생하는 모뎀 회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 연간 26억원의 비용을 줄었다.
또한 본사사옥 임차면적을 줄이고 비업무용 자산은 매각했으며, 임직원의 인사 및 복리후생 부문 비용을 자구계획에 따라 삭감하는 등 연간 108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각종 비용절감 노력으로 두루넷은 1분기 -11%에 달했던 영업 이익률을 지난 6월 -3%까지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매출원가도 크게 낮췄다.
또한 지난해 말 8,200억에 달했던 부채를 지난 6말 기준 7,400억원으로 약 10% 감축했으며 올 1분기 169억에 머물던 EBITDA(지급이자,세금,감가상각비 지출 전 영업이익)를 2분기 220억원으로 30% 이상 향상 시켰다.
■ 조직재편
두루넷은 지난 4월 기존 2실 14팀 6영업소 1연구소 조직체계를 유사업무 통합을 통해 7팀 6영업소로 대폭 축소, 조직을 슬림화 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임원 팀장제를 전면 도입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분산돼 있던 망 관리 및 고객 유지 관리 업무를 각각 하나로 통합, 업무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극대화했다.
현재 두루넷 직원수는 조직개편에 따른 자연감소 및 신규채용 억제 등으로 지난해 말에 대비 13% 감소한 270여명으로 집계됐다.
■ 가입자 증가
지난 3월 127만 여 명까지 감소했던 두루넷 가입자수는 4개월 동안 9,903명 늘어난 128만 9,329명(7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두루넷의 가입자수는 지난 3월 말 법정관리 개시결정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에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입자 증가는 고객이 민원을 제기하기 이전에 서비스 불만요소를 찾아 제거하는 사전대응 서비스(일명 119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고 서비스 망 증속 및 관리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가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두루넷 관계자는 “법정관리 이후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주력하였고 법정관리 개시로 안정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성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법정관리 돌입 이후 전직원이 영업력 강화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비용 결제조건이 현금지급으로 크게 개선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루넷 박석원 관리인이 창사 7주년을 맞아 최우수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
두루넷 박석원 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