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앤화 절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명암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뉴욕 무역관
1) 국제수지개선에 도움, 통상압력에 철저한 대비 필요
ㅇ 최근 미국과 중국간 정치문제로까지 확산되어 가고 있는 위앤화 논쟁은 결코 양국간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고 전세계 교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현지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위앤화 문제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임.
2) 저평가 위앤화로 미국 불만 고조
ㅇ 위앤화 문제는 중국 정부가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해 위앤화가 실제 가치보다 40%정도 저평가돼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서 비롯됨.
ㅇ 미국시장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이 물밀듯 밀려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작년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에서 1,03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보았고 이러한 적자 행진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지난 7월에는 월간 최고치인 13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함.
ㅇ 이로 인해 섬유, 신발, 완구 등을 중심으로 미국 경공업 제조업체들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7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미국의 제조업체 및 단체 그리고, 의회를 중심으로 위앤화의 저평가 유지에 대한 중국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고 급기야 무역전쟁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ㅇ 위앤화가 절상된다고 미국에게 모두 유리한 것은 아님. 위앤화 가치가 오르게 되면 당장 중국에 투자한 미국기업들은 현지 생산비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고 그동안 저평가된 위앤화 덕분에 저렴하게 중국수입품을 구입해오던 일반 미국인들의 호주머니 부담이 늘어날 것임.
ㅇ 미국과의 교역에서 벌어드린 엄청난 달러로 미국 국채를 구입해주던 중국이 구입을 중단할 수도 있음. 미국은 이라크 전쟁 수행과 감세정책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4천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채우기 위해 국채를 계속 발행해야 할 입장임.
ㅇ 이와같은 상황에서 가장 난감한 처지에 놓였던 미 행정부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업문제가 최대의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자 지금까지 소극적인 자세에서 탈피, 미국 제조업체들의 손을 들어주기로 하고 중국에 위앤화 절상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음.
ㅇ 의회에서도 중국이 위앤화 절상요구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이를 상쇄할만한 긴급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으며 미 제조업협회에서는 통상법 301조에 의거, 중국을 불공정 무역국으로 제소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음. 특히 지난주 두바이에서 개최된 G-7 서방선진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석회의에서도 미국은 중국에 대해서는 변동환율제의 실시를 일본에 대해서는 외환시장 불개입을 요청하였음.
3) 내년 위앤화 다소 절상 예상
ㅇ 중국정부는 미국의 위앤화 절상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중국경제에 충격을 준다는 이유로 당분간은 시장원리에 따른 신축적인 환율제도를 채택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
ㅇ 그러나 대부분의 국제금융 투자가들은 적어도 내년에는 중국정부가 제한적으로나마 위앤화를 절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벌써부터 중국의 뮤츄얼펀드 및 증권구입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음.
4) 위앤화 절상과 우리 경제의 명암
ㅇ 위앤화 절상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단순히 생각하면 위앤화 절상은 해외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던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에 도움이 돼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위앤화 절상이 현재와 같은 왕성한 중국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된다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오히려 위축될 수도 있을 것임.
ㅇ 더구나 중국 현지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은 해외로부터 원자재 수입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현지 임금 및 관리비 부담 증대, 현지 생산제품의 제 3국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됨.
ㅇ 한 경제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위앤화가 10% 절상되는 경우, 작년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238억 달러를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총수출에서는 28억 달러가 증가하겠지만 대중국 수출은 8억 달러가 감소되며 아울러 수출 순증가분 20억 달러 증대는 연간 8억 달러의 추가적인 수입을 유발해 상품수지는 약 12억 달러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그러나 중국이 천명한 바와 같이 당장 위앤화의 환율 변동 없이 달러대비 원화의 가치가 계속 상승한다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급격히 악화될 것임.
5) 통상환경변화에 철저한 대비 필요
ㅇ 단기적으로 위앤화의 대폭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중국이 약속한대로 2008년 이후 위앤화에 대해 완전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게 된다면 교역환경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됨. 환율변동은 고전적인 상품의 수출입뿐만 아니라 국가간 투자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ㅇ 더구나 최근 미국정부는 중국을 대표적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정부의 인위적인 환율조작이나 보조금 지급, 덤핑 및 지적소유권 침해 등을 철저히 감시하고 지금보다 훨씬 공격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상무부내에 '불공정 거래전담팀'을 설치하기로 결정함. 이와 같은 미국의 통상압력은 내년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짐에 따라 더욱 더 거세질것으로 예상됨.
ㅇ 정부, 기업 모두 세계 주요통화의 움직임 및 통상마찰 발생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임.
■ 日, 지적재산에 수출보험제도 도입 - 오사카 무역관 보고
= 해외 로열티 미회수금을 보장함으로써 기술수출 촉진 도모 =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는 10월부터 외국 기업이 부도 등으로 인해 일본 업체로부터 도입한 지적재산의 로열티(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게된 경우, 일본 기술이전업체의 미회수금을 보상하는 보험제도를 실시한다. 이와 같은 지적재산에 대한 수출보험이 실시될 경우, 일본 업체들은 해외업체에 이전한 특허, 저작권에 대한 로얄티의 미회수 리스크에 위축되지않고 적극적으로 보유 지적재산을 활용할 수 있어 일본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등 기술 및 게임 등 저작권의 해외이전을 촉진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지적재산 수출보험 업무는 경제산업성 산하의 독립 행정법인인 일본 무역보험이 실무를 담당하며 보험한도액을 나타내는 보험계약고는 올 초년도에 2백억엔 정도를 계상하고 향후 2천억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지적재산 수출보험의 대상은 일본 기업에 국한되며 대상 지적재산은 특허, 의장, 실용신안권, 상표권 등의 산업재산권 및 게임 소프트 등의 저작권을 망라된다.
동지적재산 수출보험제도를 입안한 경제산업성은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전기, 정보통신, 화학, 제약 등 업계가 동제도에 의해 많은 혜택을 받을것으로 보고있다.
일본 업체들이 지난 1997년도 아시아 통화위기시 아시아지역 업체들이 부도 등 경영상 어려움에 따라 로열티를 미지불하는 사례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후 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적재산권 이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동지적재산 수출보험 제도가 일본에서 최초로 도입되게된 배경을 살펴보면, 일본은 특허 사용료 등 지적재산에 관한 외국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취액이 2001년도 약 1조2,700억엔에 달하여 10년전에 비하여 3배 이상 급증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여전히 수지면에서 800억엔 정도의 지적재산 입초를 기록하고 있어 일본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에 대한 활용을 촉진해야한다는 지적재산전략본부(본부장: 코이즈미 준이치로 수상)의 권고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자료원: 일본 경제산업성(2003.09.29)
도미니카, 동부지역 관광 고속도로 건설계획 - 산토도밍고 무역관 보고
- 수도와 동부 관광지를 잇는 Coral 고속도로 건설계획 -
도미니카는 세계적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동부지역의 휴양지인 Punta Cana, Bavaro Beach 및 골프장으로 유명한 La Romana를 연결하는 제대로 된 도로가 없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등 관광 기반시설이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항상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도미니카 동부지역과 수도 산토도밍고를 연결시키는 Coral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정부와 의회가 주도가 되어 추진키로 결정한 상태이다.
현재 도미니카 하원에서는 9.25일 2차 회의를 갖고 동 Coral 고속도로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키 위한 2억5천5백만불 규모의 정부채권 기채안을 인준할 예정이며, 동 인준안이 통과되자 마자 최종적으로 상원에 회부될 예정으로있으며, 상원인준도 거의 확실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동 고속도로의 건설은 구체적으로 수도 산토도밍고와 동부지역인 San Pedrode Macoris, La Pomana, Higuey, Bayahibe, Dominicus, Punta Cana, Bavaro을 완전하게 연결하는 되는 것으로, 도미니카 텔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로 이 동부지역을 연결되게 되면 도미니카의 관광산업은 비약적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고속도로의 건설로 그동안 잦었던 교통사고의 위험이 감소할 것이고, 시간 절약 및 동부지역 경제의 활성화 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하원의 조사위원회는 보고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이미 시행된 국가입찰을 통해 Hormigones Moya라는 회사에서 맡아서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후 아래의 구체적 도로구간별 건설공사에 따라서는 하도급계약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촉시 현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무역관은 전망하고 있다.
[Coral 고속도로(Autopista) 프로젝트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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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구간 및 건설공사 내역 길이 비용 공사기간
(Km) (Million Peso)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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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edro de Macoris- 35.2 1,074 2
La Romana 구간
(3개 교량 건설, 기존 도로
개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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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Romana-Higuey 구간 29.0 884 2
(신규 도로 건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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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ey-Veron 구간 33.0 1,006 2
(신규 도로 건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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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edro de Macoris 13.1 722 0.5
환상 도로(Higuamo 교량
건설공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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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Romana 환상 도로 13.7 235 0.5
(R.Dulce 교량 및 3개 도로
건설공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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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원 : 도미니카 하원 조사보고서
■ 중국 농기계 시장 진출방안 - 따리엔 무역관 보고
1. 시장 동향
중국 정부는 농업 부문에 대한 보조급 지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여 농촌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고 농가의 수입도 증가함. 이로 인해 이농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에서는 농업 기계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
우리나라에의 농기계 산업은 1997년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 수요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 반면,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수요는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우리의 수출 시장은 매우 밝은 상황임.
중국의 수입 수요 확대와 우리의 국내 사정 등 對中 수출을 위한 여건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상태로, 트랙터와 콤바인 등 주요 품목 수출은 2010년까지 연평균 22.3%의 증가율을 보이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최근 통계를 살펴 보면 對中 농기계 수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음. MTI 기준에 의해 분류한 통계에 의하면 경장기계의 경우 2002년에 전년대비 214.8% 증가한 366만달러에 달했고, 금년 8월말 기준 증가세가 약간 주춤하여 291만달러를 기록함.
수확탈곡기계는 1997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2002년에 전년대비 29.1% 증가한 630만달러, 금년 8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143.2% 증가한 925만달러를 기록하여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농기계 부품에 대한 수출도 동반 증가하고 있는데, 2002년에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101만달러, 금년 8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118.0% 증가한 170만달러를 기록함. 기타 농기계는 2002년 전년대비 23.4% 증가한 261만달러, 금년 8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215.3% 증가한 355만달러에 달함.
이처럼, 우리 농기계의 對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으로 중국의 농업 발전 정책과 생산력 확대로 인해 수요는 대폭 증가하고 있는 반면, 중국내 생산만으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고 설계 기술도 낙후되어 있어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2. 유망 품목
對中 수출 유망품목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이 손꼽히고 있음. 특히, 동북3성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의 보조금 지급 확대 등 농촌 발전 계획이 뒷받침하고 있어 우리의 수출 확대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ㅇ 트랙터
농업용 트랙터는 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동북3성과 신강 위구르 자치구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2003년 상반기 중국의 25마력 이하의 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2.8% 증가한 1천2백만달러를 기록.
주요 수입국으로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국가로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은 아직 4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나 수출 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음. 전문가들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중국은 연간 80만~90만대 가량의 수요를 창출하고 2005년 이후에는 50만~80만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는 중국 정부가 농업 장려 뿐만 아니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품림 조성, 토지유실 방지 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기 때문임.
ㅇ 콤바인
중국의 밀 경작은 기계화가 많이 진척되어 있는 반면, 쌀이나 옥수수 경작은 아직 발전 단계에 놓여 있음. 쌀 농작의 경우 다른 농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1/3에 불과한 실정이며 동북3성에의 대표 작물인 옥수수 경작은 해외 수출도 많은데 반해 콤바인 사용률이 낮아 옥수수용 콤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중국의 옥수수용 콤바인에 대한 수요는 2005년 14만대, 2010년 24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현재 중국의 생산 기술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힘든 상황으로 수입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임.
중국 농민들의 구매력을 감안할 때 대당 RMB 7만~8만위앤대의 중가 보급형 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3. 진출 방안
우리나라의 농기계는 세계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과 상품 구성이 미흡한 상태로 수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임.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50~80%에 불과한데, 이는 내수 규모가 작고 생산 기업이 대부분 소규모이며 축적된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선진국 제품과 견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이들보다 8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진입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트랙터의 경우 중소형 기종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공략해야 함.
중국의 산간 지역과 소규모 농가를 위한 2조식 콤바인, 대규모 농장 및 임대 수익자를 대상으로 한 4조식 콤바인 등 다양한 수요 계층을 대상으로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차별화시켜 공략해야 함. 잔고장을 줄이고 부품 수명을 늘이며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공략해야 함. 또한, 사용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조작이 간편하도록 설계해야 함.
日 전기.전자업계, 미국 업체와 逆OEM 제휴에 관심 - 오사카 무역관 보고
= 미 Peters그룹, 생산업체 브랜드 활용 대대적인 성공 =
= 국내 전기.전자 생산업계, 逆OEM 수주 가능성에 대비해야 =
일본 전기.전자업체들이 과거 자사 브랜드 이미지의 훼손을 우려해 브랜드 라이선스 등에 소극적이었던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미국 업체와 브랜드 라이선스를 기본조건으로 한 逆OEM에 나서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생산업계는 인건비 등 생산여건이 유리한 중국 등의 지역에서 현지 업체와 OEM 방식에 의해 일본 업체의 브랜드를 부착한 현지 생산 제품을 일본에 역수입하거나 제3국에 수출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해왔다. 반면, 미국의 Peters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逆OEM 방식은 일본 생산업체의 브랜드를 역으로 라이선스하여 중국 등 최적의 생산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생산한 후 동제품에 라이선스 임차한 브랜드를 부착하여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전략이다.
미국의 Peters 그룹은 1987년도에 설립된 가전, 스포츠용품 및 공구류 도매 유통업체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2002년도부터 업계 최초로 逆OEM 사업에 착수하여 성공을 거뒀다. 동사는 일회용 카메라 생산업체 Polaroid의 브랜드를 라이선스 한 후 제3국에서 위탁생산 한 DVD 레코더 및 TV에 동브랜드를 부착하여 판매하고 하고있다.
동사의 회장은 단기간내 이룬 逆OEM 사업의 성공에 고무돼 전기.전자 부문에서 전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일본 생산업체들과 브랜드 라이선스를 위해 협상중이다. 동사에 의하면, 일본의 유력 전기제품 생산업체 1개사와 逆OEM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으며 여러 유력업체들도 일본내 경기침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전기.전자 관련업계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逆OEM 방식에 의해 일본의 유명 전기전자업체 브랜드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을 위협할 가능성도 우려되는바, 적극적으로 Peters 그룹과 협력방안을 타진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정보원: 니케이비지니스(03.9.29)
■ 이상기후 두렵지 않은 日 기업 - 나고야 무역관 보고
- 日 손해보험사 업종별로 다양한 기후파생상품 판매중 -
1) 지역은행을 통한 오더메이드 방식 계약
o기나긴 장마, 서늘한 여름, 무덥기만 한 늦더위, 그리고 따스한 겨울을 미리 예측하지 못한 대부분의 일본 경영자들은 금년 들어 예년과 달리 지속중인 이상기후에 따른 위험도를 실감하고 있음.
o하지만 일본에는 기업이 이상기후에 의한 매출 부진등의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 있음. 최근 일본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기후파생보험(Weather Derivative Insurance)을 구입하면 일정부분 리스크헤지(Risk Hedge)가 가능함.
o 구체적인 예로 당연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시기인 8월 중순을 대상으로 예년 평균 기온을 밑도는 일수를 기업과 보험가가 특약하고 그 기간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약관의 계약을 맺고 보험계약금(Premium)을 납부하면 기후파생보험 계약이 채결됨.
o기후파생보험 계약은 건별로 조건, 보상금액, 보험계약금이 결정되는 오더메이드(Order made)방식으로 이루어짐. 일본전역에 소재한 지역은행의 중개를 통해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이 주로 가입하고 있음. 관광, 식품가공, 농업, 수산업등 지역 밀착 업종의 기업을 중심으로 해마다 보험가입자가 급증하고 있음.
2) 보험금 지급을 반기는 日 손해보험사
o 일본에서 기후파생보험상품이 본격 출시된 2001년 이후 3년이 경과했지만 첫해에는 각 손해보험사가 지역은행과 공동으로 보험상품 홍보에 주력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험상품 판매기간은 2년에 불과함.
o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 및 이익이 기후리스크에 의해 크게 좌우되어 기후파생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 손해보험사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층으로 판단, 이들 기업과 거래중인 지역은행과 제휴하여 태풍, 장마를 비롯하여 벚꽃 및 단풍 시즌중의 갑작스런 집중호우 대비 상품등 다양한 기후파생보험상품을 출시중임
o 보험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금년부터 각 손해보험사의 보험지급액도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보험가입자수의 증가추세에 비해 아직 기후파생보험시장 자체의 규모가 적은 상황임. 일본의 대표 손해보험사인 손포재팬(損保ジャパン)에 따르면 금년 여름 3개월간(6-8월) 계약건수는 2002년 대비2배 이상 증가했지만 금년 6월말 현재 총 보상액은 3억7천만엔(원화 37억)에 그쳤음. 니혼코아손포(日本興亞損保)도 같은 기간동안 계약건수는 5배 이상 늘었지만 총 보상액은 1억엔(원화 10억)에 미치지 못했음
o특히 금년에는 대부분의 보험가입기업들이 서늘한 여름을 예상치 못한 채냉하(冷夏)파생보험보다 혹서(酷暑)파생상품에 가입, 각 손해보험사는 상당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됨
■ 일본 중부전력 발표 연도별 기온변화 대비 전력수요량
* 자료원 : 일본중부전력 홍보자료
3) 전력, 가스, 상사등 대기업용 상품도 출시
o 토쿄카이죠호켄(東京海上保険) 및 미츠이스미토모호켄(三井住友保険) 양사는 이상기후에 민감한 전력, 가스, 상사등 대기업 대상 기후파생상품을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음. 토쿄카이죠호켄의 관계자는 ‘2002년부터 전력, 가스, 상사을 포함한 대기업의 계약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음
o 스미토모상사(住友商社)는 각 사업부 단위로 기후리스크를 철저히 파악, 자체적으로 대비할 수 없는 품목은 외부 손해보험사와 계약, 기후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시작했음
4) 보험사간 제휴로 국제적인 리스크 분산
o한편 미츠이스미토모호켄은 금년 4월부터 기후파생보험 분야에서 미국의 Guaranteed Weather & Holdings 과 제휴하여 미국 GWH사가 관리하는 ‘리스크 기업풀’에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각국의 기후파생상품을 혼합하여 국제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음
■ 세계 지역별 기후파생보험 계약건수 추이 및 시장규모
* 참고 1 : 2001년 3월 현재 미국, 유럽 시장규모 : 75억$ (원화 9조)
일본 시장규모 : 100억엔 (원화 1000억)
* 참고 2 : 미국의 남부, 동부, 중부, 서부지역을 지칭함
* 자료원 : PRICE WATER HOUSE COO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