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전자랜드가 유통·판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 스피드 경영'을 가속화 한다.

삼성전자와 전자제품 전문유통회사인 전자랜드가 B2Bi(Business to Business Integration, 기업간 전산 시스템 연동) 기술로 상호 시스템을 연계해 『주문·재고·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연계로 삼성전자와 전자랜드는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되었던 주문·발주 과정의 프로세스가 자동화되게 되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원윤희 정보전략그룹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은 물론이고 거래선의 관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개발,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전자랜드와 연계한 시스템은 업무 프로세스를 실시간화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삼성전자는 유통 경쟁력 확보, 생산 유연성 증대, 재고비용 감소를 전자랜드는 안정적 매출 기반 및 신속한 영업정보 확보, 판매비 감소 등 상호 지속적인 이익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정보 활용을 위해 '실판매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로 비전속 유통업체들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이마트와도 B2Bi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할인점, 홈쇼핑 등 全거래선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