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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P3파일 음질 아성 허문다

 


MP3파일 음질 아성 허문다


‘MP3의 아성에 도전한다.
’ 차세대 음악 파일인 오그보비스(Ogg Vorbis)가 네티즌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P3 파일에 비해 음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같은 음질로 압축할 경 우 파일 크기가 더 작기 때문이란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오그보비스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일반인이 무료로 사 용하는 MP3 파일을 산업용으로 활용할 경우 기술사용료를 물어야 하지만 오그보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가 유료인 반면, 리눅스가 무료로 보급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오그보비스의 첫 개발자는 MIT대를 졸업한 후 5년 동안 프리랜서 컴퓨 터프로그래머로 일해온 크리스토퍼 몽고메리(30). MP3의 특허권을 확보 한 프랑스의 톰슨멀티미디어와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가 1998년 사용 료 부과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독자적으로 새로운 음악 파일 형식 을 만들어냈다.

MP3플레이어 제조업체나 MP3 녹음용 소프트웨어업체들은 MP3 관련 사용 료를 개당 50센트씩 꼬박꼬박 물어야 하고 이 비용 부담은 소비자에게 넘겨지고 있다는 비난이 거셌다.

이에 동조한 수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 면서 www.vorbis.com이란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오그보비스의 어원은 넷트렉이란 온라인게임에서 따온 오그와 SF소설 ‘Small Gods’에 나오는 주인공 보비스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몽고메리 등 오그보비스 개발자들은 MP3 기술사용료 부과에 반발하면서 새로운 음악 파일의 목표를 MP3보다 뛰어난 음질, MP3보다 작은 파일 크기, 무료 사용과 배포로 정했다.

실제로 많은 인터넷 음악 사용자들은 MP3에 비해 보다 음질이 뛰어나고 MP3 파일에 비해 40% 가량 저장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오그보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음질이 손상을 줄이고 음역에 따라 압축 률을 달리하는 가변 비트레이트(VBR·Variable Bit Rate) 기능이다.

물 론 MP3도 VBR 형식을 지원하지만 음질 향상보다는 용량 절감에만 효과적 이다.

오그보비스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는 업체는 아이오디오란 MP3플레이어 와 PC용 음악 종합 소프트웨어 제트오디오로 유명한 거원시스템이다.

거원시스템은 최근 제트오디오 5.0 버전을 발표하면서 일반 음악 CD에 서 오그보비스 음악 파일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장 널리 활용 중인 윈앰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플레이어 역시 오그보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MCS로직, 다믈멀티미디어 등 MP3플레 이어 재생칩업체들도 오그보비스 파일을 지원하고 나섰다.

그 동안 PC로 만 들을 수 있었던 오그보비스 파일을 MP3플레이어로도 들을 수 있게 됐 다.

영국 BBC방송도 오그보비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 지난해 인터넷라디 오에서 시험방송을 마친 뒤 현재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박병철 비씨파크 대표는 “현재 P2P나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고음질을 자랑하는 오그보비스 음악 파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 음질을 높이기 위해 압축률을 줄여 파일 크기가 곡당 15메가에 달하는 500kbps급 오그보비스 파일도 국내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덕분에 네티즌 들 사이에 손쉽게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다음카페 등 국내 인 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오그보비스 공유 클럽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고 있다.

홍진석 기자/honggija@ned.co.kr

2003.04.16





2003-10-07 00:01:00
3003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병철 '03.10.7 12:01 AM 신고
    :-)*오래전에 나온 기사인데 찾아보니 있더군요. --; ↓댓글에댓글
  2. 2. 유택근 '03.10.7 9:27 PM 신고
    :-)*리눅스 + 오그보비스 + 오픈오피스 = 무료 아좋아라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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