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면서
제목이 조금 이상하지만, 사실 그렇다. 케이블모뎀 서비스의 표준이 정해지기도 전에 서비스를 시작한 두루넷은 모토로라의 케이블모뎀 장비를 도입했다. 그 당시 생각해보면 모토로라 이외의 다른 회사는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모토로라의 비표준형 케이블모뎀 서비스에 사용된 첫번째 모뎀은 Motorola CyberSURFR 모뎀이고, 두번째는 Motorola CyberSURFR Wave 모뎀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이 모뎀을 가지고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다.
2. 제품구성 및 외형
박스포장
박스안 내용물들
전원어댑터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찾아서 나오면 사진을 다시 찍어서 추가하도록 하겠다.
영문메뉴얼
제품앞면
제품뒷면
아랫면
3. 내부 살펴보기
제품을 분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제품앞면의 스티커를 제거한 이후 들어있는 나사때문에 결국 분해를 하지 못했다. 나사는 독특하게 구멍두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나사를 풀 수 있는 장비를 구하면 차후에 분해하여 보여주도록 하겠다.
4. 성능테스트
제품 성능테스트는 현재로서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다음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참고로, 다운로드 속도테스트를 했을때 속도패치전 416KB/sec, 속도패치후 660KB/sec 나왔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5. 총평
케이블모뎀 서비스 초창기 시절에 나온 제품을 어찌 요즘에 나오는 제품들에 비할수가 있으랴! 다운로드 속도의 경우 속도제한 오메가 상품들보다는 나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업로드 속도가 너무나 형편없어 파일업로드를 하는 경우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비표준 장비의 경우 성능이 떨어지는 주요한 이유는 모뎀의 성능보다는 CMTS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로드 속도가 낮은 이유는 CMTS에서 한 Cell당 전체 업로드 속도가 표준형 장비의 경우 2.4Mbps를 나누어서 사용하지만, 비표준형은 640Kbps를 나누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애도 자주 발생한다. (초기 모델들이니 당연한 것인가...? 요즘엔 이 모뎀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적어져서 예전보다는 괜찮아졌을것으로 생각든다) 요즘 케이블모뎀들은 가격이 떨어져서 보통 5만원 정도에서 대량구매가 이루어지는데, 이 모뎀의 경우 몇만대씩 구매를 하는 대량구매에서도 50만원 이상의 가격을 주고 도입한 제품이라고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전국 방방곡곡에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한 견인차가 된 추억의 모뎀인것을 기억해두며 이만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