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가 너무 어렵죠. 제조업 쓰러지니 유통업도 쓰러지고 기업이 없으니 취업할 자리도 없고, 소비자들은 돈이 없으니 무엇을 해도 무엇을 팔아도 팔리지 않아 먹고살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있는 사람은 재산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버리고 투자될 돈이 없어져버리고, 그나마, 제조를 하기 위하여 동남아인들이 한국에 와서 일하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최대관심은 한국정치의 발전이랍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가 발전이 될까요? 경제가 어려워지면 정경유착이나 부정부패가 더 심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데 정경유착이나 부정부패가 이루어질 수 없을 정도로 경제를 파탄나도록 할 생각인지?
물론 정치가 발전되어 경제가 발전되면 좋겠지만, 지금의 현실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경제가 돌아가야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지금의 국민들은 경제가 돌아가지 않으니 희망을 가질곳이 없어 일부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인거 같습니다.
어쨋든 현재는 국민들의 여망과 대통령의 생각이 맞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경제가 파탄난 것은 정치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정치와 사회를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국민적인 여망이 이루어져서 지금의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혁할 수 있는 권력은 모두 버리고 힘이 없는 상태가 되니, 1년도 안된 상태에서 재심임 투표를 하겠다는 승부수를 두는 책임감 없는 행동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물론 재신임이 된다면 당연히 여론이라는 힘이 뒷받침은 될겁니다.
그런데, 국정연설에서 더 이상 자신감이 없다는 부분을 듣고 무엇인가 잃어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희망이라는 단어가 맞을겁니다. 기대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감을 불어넣어 달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겠지만, 아마도 그 말한마디에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물론, 대통령 한사람이 올바르게 선다고 하여 부정부패한 정치인들을 잡아넣는다고 하여 사회가 하루아침에 개혁되지는 않을겁니다.
오늘날 사회는 한사람의 올바른 생각이나 리더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각이 모여서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이기에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사람들부터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할 겁니다. 그래야 사회의 변화속에서 보수적인 사람들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가 어려운 것을 정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정치탓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정치탓으로 돌리는 사람들 본인들이 아닐까요?
정치나 경제 모든것이 우리들 자신들이 기반이 되고 토대가 되는것입니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타인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불신풍조가 팽배해지니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게되고, 그러니 결국 정치와 경제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결국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의 노력을 인정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야 오늘날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것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노력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대통령도 정치인도 아니라 여러분 자신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