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남아공내 브랜드 영향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민브랜드 고지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LG전자가 남아공내 유수의 국내외브랜드들들은 제치고 전기/전자제품분야에서 당당히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남아공내 최고 부수를 자랑하는 주간지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 최근호 특집에서 보도됐다.

이번 조사는 남아공 브랜드 조사기관인 마르키노(Markinor)社와 선데이타임즈社가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며, LG전자가 Defy, Panasonic, Sony, Philips 등의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LG전자는 기존의 제품브랜드 이미지를 뛰어넘어 국민브랜드(National Brand)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크리켓월드컵 후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同社에서 조사한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도, 남아공내 LG브랜드에 대한 비보조인지도가 58.9%를 넘어서고 있다.

LG전자는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월드컵 만큼이나 크리켓 열기가 뜨거운 남아공에서 크리켓에 재능이 있는 빈곤층 자녀들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 남아공법인(LGESA) 강용진 법인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30%이상 증가한 3억불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04년은 프리미엄 마케팅(Premium Marketing) 활동에 주력하여 올해 20%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실시한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LG전자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49%의 브랜드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브랜드인지도는 각각 85%, 69%로 1위에 올라있고 파키스탄, 이란, 튀니스 등지에서도 ‘Global Top10’에 오르는 등 LG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