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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모뎀 '자급제' 확산

 

초고속인터넷 사용자가 자신이 사용할 모뎀을 직접 사서 쓰는 `모뎀 자급제'가 확산되고 있다.
하나로통신이 지난 9월 맨 처음으로 모뎀 자급제를 실시하기 시작한 데 이어, 케이블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두루넷이 이달 들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고, 한국통신도 이달 말께 품질인증센터 구성을 마치는 대로 이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뎀 자급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은 모뎀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거나, 지금처럼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업체로부터 장기임대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급제가 처음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임대방식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자급제의 경우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 지역에 살다가 케이블 서비스 지역으로 이사를 갈 때 모뎀을 새로 사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또 개통 후 2년 동안은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그 뒤부터는 수리를 할 때마다 돈을 내야한다.

이에 반해 현행 임대제는 매달 3천원씩 3년동안 10만8천원을 내면 되므로 목돈이 필요없고, 3년이 지난 뒤에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년이 지난 뒤에도 모뎀 소유권은 초고속인터넷업체들에게 있기 때문에 애프터서비스도 계속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은 별도의 인증시험을 통과한 모뎀에 대해서만 회선개통을 허용하고 있어, `완전 자급제'가 이뤄진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들은 망과의 호환성 여부와 과부하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는데, 모뎀 제조업체들은 정보통신부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통신업체들이 별도의 자체 인증테스트를 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두루넷은 자체 성능인증시험(BMT)을 통과하고 상용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모토롤라, 터보컴, 크로스택 등 국내외 7개 업체의 10개 케이블 모뎀 제품을 이달부터 대당 9만9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내장형 ADSL 모뎀을 8만1천원, 외장형 ADSL 및 케이블모뎀을 12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ADSL 모뎀은 이앤아이텔레트론, 쓰리콤, 엑스피드 등 11개사 제품이고, 케이블모뎀은 주홍, 터보콤, 크로스텍 등 6개사 제품이다.

이재성 기자 firib@hani.co.kr

211.247.34.158 현용욱: adsl모뎀 납품 입찰시 3만원 미만이라던데 8만원을 받다니! [12/10-04:53]
211.191.46.129 강승오: 난 임대료를 5000원 내고 있는데.....3000원은 어느회사쥐...ㅡㅡ^ [12/13-04:58]
210.94.1.2 주재윤: 임대료가 3000원인곳은 하나로통신입니다.. [12/14-18:14]
210.94.1.2 주재윤: 단, 서비스 정기계약을 3년으로 할경우에 3.000원이고....2년으로 할경우에는 4,000원입니다 글구 약정기간안에 해지할경우에는 그동안 할인받았던 요금을 위약금으로 다시 돌려줘야합니다 [12/14-18:15]
211.195.128.81 김용상: 초고속인터넷 남아도는데 뷰바(광고보는) 프로그램하나씩 뜨워놓고 인터넷하자 게임이나 인터넷하는데 아무지장없고 돈도 벌수 있음니다 자세한건 //kys929.hihome.com 관심없으셔도 구경오세요^^ [12/20-22:16]
211.203.121.164 배상원: 3년 계약해야 3000원 일반계약은 5000원 케이블 모뎀 인텍2000 141000원. [02/07-18:23]
61.248.185.171 진승우: 우리집은 모뎀 사용료가 무룐데 ㅡ.ㅡ [02/22-22:31]

2001-11-19 1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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